고2때까지 공부를 아예 안 해서 내신 9등급인 과목도 있고 걍 전체적으로 말아 먹었다가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억지로 학원 종일반(?) 같은 거 가서 공부해서 3월 모의고사 국어 98 수학 70점대(?) 영어 2등급 생명과학 2 지구과학 3등급 이렇게 나왔는데 문제는 겨울방학 끝난 이후로 다시 게을러져서 고2 때처럼 놀아.. 물론 고2 때는 진짜 공부를 한달에 한시간도 안 한 정도라서 고3 올라오고 나서는 하루에 30분? 정도 공부하는 거 같은데... 의지가 없는거지 이건 ㅠ 혹시 나같은 상황 극복한 사람 있어? ㅠㅠ 조언 좀 해주라 인생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 본 게 이번 겨울방학 뿐이라 가닥을 못잡겠어 그냥 학원 다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