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인문계 고딩 자퇴->검고->수능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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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가능성 없고 무모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쓰니 하기 나름이니까... 그래도 나는 평범하게 고등학교 다니고 평범하게 수능 보는 게 낫다고 생각ㅠㅇㅠ 주변 자퇴한 애들 보면 또 자기 생각이랑 다르다고 후회하는 애들 몇 있더라고

[익인2]

나도 쓰니랑 비슷한 케이스인데 난 자퇴하고 수능준비하면서 잘 살고이ㅛ어! 시간이 많은만큼 헤매기도 많이 헤매는데 그래도 무의미한 시간이 아닌것같더라공

[익인3]

몇 학년인지 물어봐도 돼? 나는 고등학교 생활 내내 그 생각하면서 다니고 있는 고삼인데 정말 자퇴하고도 흔들리지 않고 공부만 온전히 할 자신있다면 자퇴하고 혼자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그리고 자퇴할거면 빠를수록 좋아 빨리 마음 정해서 너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길 바라. 근데 고1이면 그냥 다니라고 말하고싶다. 수시는 정말 고등학교 재학생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정시보다 대학가기 수월하거든. 물론 잘 관리했을때의 이야기지만! 또 솔직히 난 고등학교 학창 시절의 추억도 솔직히 무시 못한다고 생각해. 지금은 학창시절 추억이 무슨상관이냐는 생각이 들겠지만 나중에 아마 한번쯤은 그립고 아쉬울거야. 어쨌든 이건 쓰니 선택인거같고, 입시는 정말 전략이야. 신중하고 빠른 선택해서 네가 원하는 걸 이루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