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럿입니다.
추운 날씨에 애들 케어해주시느라 항상 고생 많으세요. 그리고 감사하고요.
요즘 팬들 의견 수렴해주시려고 많이 노력도 해주시고 그래서 예약판매 진행해주시고 추운 날 기다리지 말라고 배송까지 진행해주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예약 판매에서 수량이 한정되어있다는 점이 매우 속상합니다.
예약판매는 미리 예약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수량을 조사해 물량을 찍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량을 정해두고 일부 사람들만 결제를 하게 된다면 한정판매와 다를 게 있을까요?
플레디스에서 사람이 이렇게 몰릴 거라는 것을 예상 못 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캐럿랜드에 오는 팬분들뿐만 아니라 오지 않는 팬분들까지 예약이 가능하게 해뒀으니까요.
물론 1차로 수량을 뽑아두신 것을 두고 예판을 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을 받아서 판매하는 것인만큼 예약에서 1차 수량을 넘겼다면 2차로 뽑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이번에 새로 판매를 진행한 서버 사이트가 매우 약한 것 같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지도 못 한 팬들도 많으며 판매가 시작된 3시부터 아직까지 시도를 했는데 서버가 자꾸 막혀서 결제 근처에 가보지도 못 한 팬들도 많습니다.
또한 결제가 완료된 팬들 중에서도 내역이 뜨지 않아 원치 않게 환불을 받는 팬이 대다수입니다.
차라리 배송이 되지 않더라도 전처럼 멜론에서 진행하는 게 더 좋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혹여나 다음 팬미팅이나 콘서트에서 예판을 하게 된다면 이번에 이용했던 사이트가 아닌 멜론이나 플레디스만의 굿즈 판매 사이트를 열어서 판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의 드립니다.
이미 다른 소속사들 중에서는 소속사만의 굿즈 페이지를 열어 그 회사 아티스트 굿즈뿐만아니라 앨범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팬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좋아하는 것 같고요.
플레디스에도 여러 아티스트가 있고 콘서트나 팬미팅도 많이 진행하니까 굿즈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멜론이나 다른 튼튼한 서버를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예약판매의 여러 품목이 품절된 만큼 캐럿랜드 현장에서는 많은 물량을 내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항상 여러 아티스트 캐어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저희 아이들 세븐틴 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 분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