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말기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유채영 측이 취재진들의 자제를 요청했다.
유채영 측 관계자는 21일 오후 스포츠경향에 전화를 걸어와 “현재 다수의 취재진들이 병원으로 몰려들고 있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연락을 취해 코멘트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심적인 고충이 매우 큰 데다가 차분한 시간이 요구되는 만큼 취재진들의 자제를 정중하게 부탁드린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모두에게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병세를 차분히 지켜보면서 가족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온 유채영은 최근 상태가 위중해지면서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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