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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년 전 (2015/9/29) 게시물이에요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강효진 기자] 국민 걸그룹의 조건은 뭘까? 어렵다. 그럼 소녀시대는 국민 걸그룹일까?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일 거다.

부모부터 아이까지 일반적인 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모두 알고 있는 그룹, 대중문화에서 소외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팀과 멤버 이름을 모두 알고 히트곡 한 소절쯤 가볍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팀.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조건이다. 그래서 소녀시대는 굳이 수치 분석도 할 필요 없는 우리 세대 최고의 걸그룹으로 꼽힌다.

많은 멤버 수와 다양한 개성, 9년 차의 긴 활동기간에도 비교적(?) 평탄하게 정상의 자리에서 숨고르기 중인 소녀시대의 연대기를 주요 해시태그를 따라 짚어봤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데뷔 #다시_만난_세계

수많은 연습생들이 소녀시대가 되기 위해 도전했다. 그리고 태연 써니 제시카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 9명의 멤버가 소녀시대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2007년 8월 2일 데뷔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발매하고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야침차게 데뷔했지만 이 시기에 소녀시대에게는 원더걸스라는 벽이 있었다. 2000년대 이후 최고의 히트곡인 ‘텔미(Tell Me)’로 활동하던 시절의 원더걸스는 사실 속수무책의 상대나 마찬가지였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소녀시대 #Kissing_You

그렇지만 데뷔 싱글의 좋은 반응으로 순풍을 탄 소녀시대는 2007년 11월 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소녀시대’를 발매, 이승철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타이틀로 활동하면서 그 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후속곡 ‘키싱 유(Kissing You)’와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로 활동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팬덤이 불어났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부터 원더걸스를 맹추격,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이 시기 리더 태연은 드라마 ‘쾌도 홍길동’과 ‘베토벤 바이러스’ OST인 ‘만약에’와 ‘들리나요’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선전했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Gee #소원을_말해봐 #Oh!

두 걸그룹의 엇갈린 운명이다. 원더걸스가 '소 핫(So Hot)'과 '노바디(Nobody)'로 활동할 다시 소녀시대는 9월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원더걸스가 국내 인기를 뒤로하고 과감한 미국 진출을 시도했고, 소녀시대는 2009년 1월 첫 미니앨범 ‘지(Gee)’를 발매했다.

당시에는 독특한 콘셉트였던 ‘지’로 인해 중독성 있는 안무와 화려한 컬러 스키니진 패션의 유행이 시작됐다. 상승세를 탄 소녀시대는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에서 제복 콘셉트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제기차기 춤, 각선미 춤으로 화제를 모으며 걸그룹 제국에 가까운 거대 팬덤 구축에 나섰다.

인기에 힘입어 12월에 개최된 서울 단독 콘서트는 약 3분 만에 매진됐고 다음해 1월, 두 번째 정규앨범 ‘오!(Oh!)’를 통해 3연타에 성공, 후속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까지 이어지면서 파죽지세의 기세로 국내 걸그룹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 사이 제시카는 ‘무한도전’ 가요제 초기 박명수와 함께 ‘냉면’을 불러 차트에서 선전했다. 개별 활동으로도 9명의 멤버가 꽃피우던 시기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해외_진출 #더_보이즈

2010년 8월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었다. 일본 데뷔 싱글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걸그룹으로는 최초, 한국 가수 중에서는 보아 이후로 7년 만에 100만장을 팔파는 기염을 토했다.

2011년 한국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더 보이즈(The Boys)’를 발매했다. 이어 미국에서 싱글을 발매하고 세계 진출에 나섰고, 2012년 1월에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CBS 방송 메인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미국의 3대 방송사, 프랑스 지상파 방송사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출연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태티서 #트윙클

2012년 4월 30일에는 멤버 태연, 티파니, 서현의 앞글자를 따온 유닛 그룹 소녀시대-태티서를 결성하고 미니 앨범 ‘트윙클(Twinkle)’을 발매했다. 본진 만큼이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유닛 활동의 표본이 됐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I_Got_a_Boy #Mr.Mr.

2013년 1월 1일 네 번째 한국 정규 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발매됐다. 첫 반응은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었지만 중독성 있는 리듬과 화려한 변주, 퍼포먼스로 결국 이 실험적인 곡마저 1위를 휩쓸었다. ‘A Yo GG’.

그 해 6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로 체조경기장을 양일 간 채운다는 것은 인기 피라미드의 꼭짓점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4년 2월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Mr.Mr.)’가 발매됐고 차트 1위를 휩쓸며 소녀시대다운 저력과 성적을 보여줬다. 아쉽게도 이 앨범은 9인조 소녀시대 원년멤버의 마지막 공식 앨범 활동으로 남았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연애시대

소녀시대는 2013년까지만 해도 팀의 사이즈나 흥행력에 비해 큰 논란 없이 활동을 이어갔다. 안정적인 장수 걸그룹의 표본이었던 셈. 그러나 8년 차 부터는 소녀시대의 과반수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소녀시대가 열애라니’의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한 해 동안 윤아, 수영, 제시카, 효연, 티파니, 태연이 차례로 열애를 인정하거나 부인했고 2015년인 현재 이들 중 절반 이상이 결별 소식을 알린 상태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제시카_탈퇴

2014년 9월 30일 새벽, 멤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이후 제시카가 빠진 8명의 멤버만이 중국 선전 팬미팅을 위해 출국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을 통해 “제시카가 팀 활동 중단을 알려왔으며, 제시카의 활동 관련 우선순위와 이해관계의 충돌이 있었다”고 밝히며 “소녀시대는 향후 8인조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녀시대는 제시카가 빠진 8인조로 재편됐으며, 그 사이 유닛 그룹 태티서가 ‘할라(holler)’를 발표하고 성공적인 두 번째 활동을 펼쳤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8인조_컴백

2015년 4월, 8인조 체제 재정비 이후 첫 공개되는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공개했지만 공식 활동은 하지 않았다.

이후 2015년 7월 7일 선공개 싱글 ‘파티(PARTY)’를 발표 했으며,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정규 5집의 더블 타이틀곡 ‘라이온 하트(Lion Heart)’와 '유 싱크(You Think)'를 차례로 공개했다. ‘라이온 하트’는 음악방송에서 어김없이 1위를 차지했고, ‘무한도전’ ‘쇼미더머니’의 음원차트 무차별 공세에도 일반 앨범 음원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8인조 컴백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건재한 정상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스타태그] 우리가 살고 있는 소녀시대 | 인스티즈

케이팝 시장 역사에 전무후무한 대형 걸그룹 소녀시대. 성공적으로 날아올라 데뷔 앨범부터 타이틀로 내세운 곡은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부동의 정상에게는 늘 시기와 질투, 깎아내리기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수치로 보나, 체감 인기로 보나 우리는 여전히 소녀시대를 살고 있다. 현재 진행형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품어봐도 좋지 않을까.



강효진기자 bestest@news-ade.com

※ 위 기사는 외부 기획 취재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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