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길거리를 걷다가 사진 속 가게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간판 이름은 꽃이나 동물이름 등등 다양하며 외벽에는 소주나 양주를 판매한다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이 곳 역시 엄연한 '유흥업소'라고 하네요.
이 곳의 특징은 흔히 우리가 아는 사창가들은 그래도 시내나 역세권 뒷골목에 숨어있지만
이런 곳은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해있어 아이들이나 일반 시민들한테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죠
그러기때문에 자녀를 둔 부모들이나 도시미관을 바라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확 다 밀어버렸으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간혹 재개발이나 도로확장 등으로 철거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사라지는게 아니라 옆동네로 이전해서 그 곳에서 다시 영업을 한다는군요.
아무튼 도시미관이나 생활환경에 있어서 독버섯 같은 존재인데 제발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