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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zico0914ll조회 163758l 84
이 글은 8년 전 (2015/11/0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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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읽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오늘 와이프가 나중에 고야가 초등학교가서 인터넷 보고 아빠가 

아동성애자냐고 물으면 어쩌냐고 했다. 

나와 우리 동료들은 뮤직비디오 작업이 끝나면 팬들의 다양한 해석을 나름 즐기는 편이었다. 

우리 의도보다 멋지게 해석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직접 작업한 나의 해석과 제작과정도 들어보자. 

아이유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에 대한 후기와 과정을 되짚어 봐야겠다. 

첫 회의는 모든 곡이 여러 가지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는 아이유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푸르던 

소설 소나기를 읽고 지은 곡이라 했다. 

아이유는 소나기가 한번 지나간 뒤에 모습을 하고 있다. 

죽은 후에 모습일 수도 있으며 소년을 생각하는 모습일 수도 있다. 

“그날 알았지 이럴 줄” 이건 몰랐다 그날 열애설이 터질 줄. 

-새신발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 아이유의 귀여움을 보여주자. 너무 잘해주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신발을 은색으로 해야하나.. 신발을 세번쳐야하나 였다. 편집 리듬감상 한번이 좋았다. 

-제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서 나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 

첫 회의 때 이미 아웃풋이 어느 정도 결정되었다. 자켓사진 촬영을 마친 상태였고 

이미 그 자켓 사진에서의 이미지는 더할나위 없는 나무였다. 

우리는 거기에 오렌지를 몇 개 더 얹고 촬영된 소스를 애니메이션 작업하기 시간상 촉박해 프레임 수를 걷어내 

스톱모션처럼 보이게 하기로 했다. 우리 아들을 특별출연시켜서 추억을 만들어볼까 했지만.. 통제가 안된다

-스물셋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릴 때 동화로 접하고 무서워했던 기억이 있다. 

처음 아이유의 가사 설명을 들으니, 그때의 느낌처럼 요상하지만 동화스럽고 재밌는 가사였다. 

나도 몰라 너도 몰라 맞혀봐. 나 뭐게? 질문을 던지거나 답을 안주는 모습이 체셔고양이의 

모습에서 출발했다고 했다. 


그 가사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처럼 요상하고 기존에 아이유가 하지 않았던 모습으로 표현하기로 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중요한 건 리듬감이다. 

시간이 흐르면 나도 까먹을 테니 나중에 우리 아들도 이해가도록 쉽게 

각 장면에 대한 연출 과정을 기록해봐야겠다. 

- INTRO 케잌장면 

초반에 제목을 강하게 상기시키기 위해 케잌앞에 아이유를 앉혔다. “23” 케잌에 내가 좋아하는 마이클조던도 

새겨놓을까 했지만 동료들이 별로 재미없다고 해서 패스. 현장에서 배우에게 물을 뒤집어 씌운다거나 

케잌에 얼굴을 박는다거나 하는 결정은 쉽지 않다. 다시 한번 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케잌도 비싸니까. 

케잌을 맛보고 정신을 잃으며 얼굴을 박을래, 의자 뒤로 쓰러질래 선택지에서 

그런 자신의 모습을 팬들이 본적 없으니. 아이유는 얼굴을 박자고 했다. 

케잌에 얼굴을 박으며 못난이가 되는 모습은 현장에서도 모두 웃을 정도로 즐거웠다. 

-화장을 하는 장면 

마스크팩으로 시작한 이유는 케잌에 박은 얼굴에서 연상되는 크림 묻은 얼굴에 연장선이다. 일종의 

트랜지션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연결 느낌이 나지 않아 아쉽다. 

아이유가 일어나서 화장대로 걸어가며 악기가 추가되며 리듬감이 살기 시작한다. 

“아가씨태가 나네 다 큰척해도 적당히 믿어줘요” 

가사 내용과 맞추어 미숙한 화장과 어른흉내 내는 엉뚱함이 재밌겠다 싶었다. 

그래서 크레파스를 루즈대신 사용하고 헤어드라이기 조작도 미숙하다. 

개인적으로 여가수가 예쁜 척을 안 했는데 예뻐 보이면 좋다. 앞머리가 얼굴을 뒤덮는 헤어드라이어 장면이 

그래서 좋다. 

-“때려치고싶어요 - 돈이나 많이 벌레” 

이것 역시 가사 그대로 따라가되 . 각기 다른 소리를 내고 있는 가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보이면 좋을 것 같았다. 

“난 그래 사실 지금이 좋아요 “ 흔한 안무 립싱크 장면에서 “아냐 사실은 때려치우고 싶어요” 갑자기 성질을 내며 

마이크를 쳐낸다. 쳐낸 마이크가 넘어지는 각도와 다음 장면 “사랑이 하고 싶어요” 꽃병은 같은 각도로 넘어진다. 

리듬감을 주고 유기적인 장면전환을 위한 장치다. 또한 예쁜 꽃병은 사랑을 대변하는 값싸고 구하기 쉬운 소품이다. 

그 안에 들어있는 흰색 페인트 역시 동화적인 색채를 주기위한 장치다. 누런빛 테이블 파란 벽은 보색. 

흰색 페인트와 아이유의 흰옷이 잘 맞아 떨어졌다. 

“아냐 돈이나 많이 벌래”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인데. “벌래” 를 “벌레”로 해석 앨리스에 나오는 담배 피우는 애벌레를 소환했다. 

그리고 그 벌레를 보고 놀란 또 다른 아이유는 뛰기 시작한다. 

-후렴 부분 

그냥 신나게 뛰자. 리듬감이 중요하니까! 

갈 길을 알고 있는 듯한 토끼를 따라 계속 뛰다가 액자 안으로 숨는다. 액자는 만들기 쉽다. 

그럼 2절로 어떤 식으로… 또 유기적으로 넘어갈까.. 

- “겁나는 게 없어요 엉망으로 굴어도 ~ 늘 불안해요.” 

액자에서 나오는 동작과 수납장을 열고 나오는 동작을 연결시켰다. 

작은 공간(액자)에서 큰 공간으로 온 아이유. 

또 한 번 케잌을 맛보고 뭔가 변한 아이유는 가사에 따라 음식을 뒤엎으며 엉망으로 굴기 시작한다.. 

앨리스의 tea party 장면을 연상케하고자 공간을 꾸몄다

뒤에 그림은 1939년에 사망한 루이스 웨인이란 고양이 그림을 많이 그린 영국작가의 그림을 패러디했다. 

작가 사망 후 70년이 지난 작품은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교보문고에서 고흐그림이 그려진 에코백을 12000원에 사서 선물한 적이 있다. 

엉망으로 굴때 채도가 높고 다시 줍기 편한 소재들로 음식을 준비했다. 특히 아이유가 머리에 뿌리고 던진 젤리빈과 초컬릿이 색감도 좋고 

그것들이 주는 파티클 효과(후에 그래픽에도 파티클효과가 나올 거니까!) 도 만족스러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퀄리티를 위해 값싼 플라스틱이 아닌 자기 그릇으로 준비했더니.. 무거워서 식탁보를 시원하게 뒤집지 못 했다. 

또 편집단에서 가사 타이밍을 정확히 못 맞추었다. 

- “난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 뒤집어 볼래” 

1절과 마찬가지로 모순되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각 구절을 유기적으로 리듬감!있게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를 표현하면서 물기 있는 여자도 돼야 되고…죽어야 되고…뒤집어야 된다.. 

일단 배우를 물로 적시자니 앞서 말한 대로 NG 나면 큰일이다. 

그래서 물병으로 여자 인형을 적시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 조감독님께서 물병을 물고 있으면 “아이로 남고 싶어요”가 잘 안 사네요라고 한다. 

바로 젖병으로 바꾸니 “아이로 남고 싶어요”가 해결되었다. 

“죽은 듯이 살래요” 앞선 액팅들을 갑자기 멈추며 죽은 척? 죽은 듯? 하는 장면이다. 

더 큰 텐션을 위해 앞선 액팅을 할 때 무릎을 모으고 앉아있다가 갑자기 쳐지면서 들고 있던 물건들을 떨구기로 했다. 

“뒤집어볼래” 의자가 뒤집어지며 ?가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맞춰봐. 

원테이크 처리하고 싶었으나 카메라무빙 속도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다. 

첫 테이크에 우유병은 뒤집어도 잘 흐르지 않았다. 그래서 가위로 실리콘 부분을 크게 잘라내었다. 

너무 크게 잘랐는지 죽은척할 때 옷에 많이 튀었다. 

우리 똑똑한 조감독은 아이유가 체셔 고양이 아니었나요? 하면서 앞에 우유와 과자를 고양이 사료처럼 세팅해두었다. 

또 흥미로운 건 실제로 이 촬영 공간은 1절에 화장을 하던 그 공간이다. 예산 절약을 위해 별도로 짓지 않고, 1절 촬영을 마치고 

미술팀과 함께 페인트칠과 이정표에 있던 팻말들(이후에 나올) 을 가져다 붙였다. 제법 새로운 공간이 되었다. 

- 2절 후렴부분 

롱테이크 느낌을 주었으니 이제 빠른 편집과 다양한 화면 효과들로 채우면 되겠구나! 

후에 나올 싸이키델릭한 그래픽의 전초를 보여주고. 

이 부분에서 여러 가지 성격을 동시에 대비시키는 장면을 제시했던 아이유를 위해 

한화면에 대비되는 아이유를 합성했다. 

서비스로 PPL(헤드폰) ,그림자 장난(내가 즐겨 사용한다) , urban outfitters에서 구입한 곰인형 옷 등 이용했다. 

-“색안경 안에 비치는 건 이제 익숙하거든” 

가사를 따라가자. 사람들이 아이유가 하면 가장 놀랄 연출이 뭐가 있을까. 뮤직비디오에서 담배는 무조건 금지다. 

그래서 좀 심의 위원들도 놀라길 바랬다. 담배는 아닌 것이 담배 같기도 하고 뭐 그런거. 어쨌든 담배가 아니라 

뿌우우우 다. 

-“당신 마음에 들고 싶어요 ~ 자기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아도 돼요.” 

가사 그대로 가자. 당신 마음에 들고 싶어하는 엉뚱한 행동이면서 아이유가 했을 때 대중들이 좀 의아해하거나 재밌어할 행동. 

그리고 앨리스니 컨셉도 더 살리게 모자장수도 한번 나와주고..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아야 되니 머리 위에 뭔가 올려놓자.. 

근데 이제 하이라이트 들어갈 부분이니 무언가 터져야 될 거 같기도 하고… 복잡하다. 

어쨌든 잘 보이려고 자신의 몸매를 바꿔본다. 그걸 보던 모자장수는 엿을 날린다.(모자이크 처리로 심의 위원님들께 혼란을 줘보자) 

1절에 “돈이나 많이 벌래->벌레”로 치환하였 듯이 여기서 “맞춰봐”를 “맞혀봐”로 바꾸면 센스 있게 보지 않을까 싶다. 

그러려면 뭘 쏴야 되고… 총도 심의에 걸릴 거 같으니 화살로 하자. 화살로는 사과를 맞혀야지. 사과를 뽕대신 쓰면 되겠구나. 


아무튼 모든 게 맞아떨어지게 리듬감도 확보되며 만족스럽다. 

 

- 마지막 후렴 

제일 신나게 달리자. 싸이키델릭한 그래픽도 나오고, 앨리스 캐릭터들도 나오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이니 이상한 나라를 만들자. 

자세히 보면 그래픽의 공간은 세트 디자인시 만들어 두었던 군무 세트와 ,tea party공간 모델링이다. 

파티클도 마구마구 튀고 . 앨리스의 중요한 오브제인 이정표도 나오자. 

그곳에 문구는 구글링을 통한 앨리스에 나오는 문구들을 그대로 채웠다. 대신 우리 아들 이름(goya)도 적어놨다. 나중에 자랑하려고. 

해놓고 보니 체셔 고양이가 나타난 부분이 좀 약하다. 

벽에 어렴풋이 보이는 고양이 / 담배연기가 고양이 / 고양이 사료로 고양이임을 암시 밖에 없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아이유가 사라지고 그곳에서 고양이가 튀어나오게 했다. 

-엔딩 

늘 앞질러가던 토끼만 남아있다 rabbit hole로 들어간다. 

아이유는 아마도 토끼를 쫓아가기만 하거나 이정표에 적힌 대로 가기보단 아예 다른 곳으로 가버렸나 보다. 

체셔고양이도 막 사라지니까 . 

촬영은 재밌었고 결과물도 만족스럽다. 

아이유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ㅊㅊ 룸펜스 페이스북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로리타도 되고 재미있고 신나는 뮤비도 되는것같네요
+) 일반인이 한 해석 vs 뮤비를 찍은 감독이 직접 한 해석  둘 중 어느 것을 믿으시겠습니까 

아이유 뮤비감독이 올린 뮤직비디오 진짜 제작의도+우유씬에 대해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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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에대한건 해명이됐고. 이번앨범말고 그전의 로리타컨셉이 논란된거는언제쯤해명이..
8년 전
아이유가 로리타적요소를 많이 나타냈다는건 다른글을 통해서 알게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제작의도까지 나왔는데도 의심하는건 마녀사냥과 다를게 없지 않나요... 잘못한부분만 꼬집으면 되는데 그 이상은 필요없다고 봅니다

8년 전
일이 어찌 됐건 제제 망사스타킹 사진은 다른 걸로 바꾸거나 없앴으면.....
8년 전
(장위안)  그러구나^0^
로리타라는식의 글을 먼저보고 이 글을 읽으니 해명한다는 느낌뿐이네요
이래서 선동은 쉽고 반박은 어렵다는건가..
관계자분의 글이니 믿고싶네요

8년 전
젖병 장면과 (상당히 노골적인)성적인 암시는 아동성애를 뜻하는 게 아니라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은 마음'과 '성인 여성으로서 성숙하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즉 물병과 정액을 연상케 하는 화분은 서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별개로 충돌하는 시퀸스이다. 사실 스물셋 노래를 보면 대단히 뚜렷한 성적 암시를 확인할 수 있는데[2] 이는 성인과 미성년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성적인 요소들에 있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왜 젖병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는지, 이것이 아동성애를 뜻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젖병은 가장 어리고 순수한 상태의 아이들을 상징하므로 아이가 되고 싶은 마음을 보다 극적으로,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 입술에 크레파스를 바르는 행위도 마찬가지. . 개밥그릇은 성적인 의미 외에도 대중에게 좋아하는 모습만 보여주어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나 '속박'과 같은 '사육'이 상징하는 다른 메시지로 해석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소아 성애와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머리에 시리얼을 쏟아내는 장면도 마찬가지인데, 애초에 저 장면은 뮤직비디오 안에서 단독으로, 뚝 떨어져서 나오는 게 아니라 아이유가 보여주는 어리숙하고 떼를 쓰는 듯한 행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뮤직비디오가 시작할 때 케이크에 머리를 박는 장면부터, 시리얼 장면이 나오는 1분 53초부터 2분 3초까지 컵 안에 들어있는 시리얼을 머리에 쏟고, 그릇에 있는 시리얼을 뿌려버리고, 입 안에 시리얼을 넣었다가 바닥에 마구 뱉고, 음식과 그릇이 잔뜩 올려져 있는 식탁의 식탁보를 잡아빼서 방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그 식탁보를 두른 채로 식탁 위로 올라가 서 있기까지 한다. 언급된 영화에서도 똑같은 장면이 등장하나? 전형적인 맥락을 무시한, 영상에서 일부 장면만을 발췌하여 왜곡한 사례다.[3]
8년 전
번진 립스틱과 붉은 하트 모양의 선글라스는 로리타를 상징한다? : 애초에 두 가지 소품이 꼭 롤리타를 모티프로 하고있는지 단정할 수 없다. 우선, 화장의 경우 번진 립스틱이나 크레파스로 화장을 하는 등 어린아이의 어른 흉내를 표현하기 위한 미숙한 화장은 닳고 닳은 클리셰이며, 실제로 뮤비 감독이 화장하는 씬의 컨셉에 대해 "가사 내용과 맞춰 미숙한 화장과 어른흉내를 내는 엉뚱함이 재밌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하트 선글라스의 경우 롤리타의 포스터에 나온 새빨간 하트 선글라스가 강렬한 인상으로 롤리타 선글라스라고 불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은 사실이지만[4] 현재에 와서는 그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POP한 도형 선글라스의 일종으로도 자주 쓰인다. 실제로 하트 선글라스를 구글에 검색해보면 롤리타와는 관계 없는 맥락에서 패션 소품으로써 여러 연예인들이 착용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8년 전
덧붙여서 위키에는 이런 반론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판단은 뮤비를 직접 감상하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8년 전
뮤직 비디오 감독님도 아니라고 하는데 이렇게 까지 몰아가야하나요.....
8년 전
'요염하게' 인형을 안고 젖병을 마시는
8년 전
진짜 아이는 아니니까요
아이로 남고싶은 마음도 가진 '성인여성'이잖아요
그런거 아닐까요 묘한걸 표현하고 싶은..

8년 전
책에도 나와있듯이 체셔 고양이는 사료를 먹지 않고 케이크와 홍차를 먹는다고 나와있는데...? 뮤비를 만들 때는 사람들의 눈에 비춰질 모습도 신경을 쓰고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저마다 보이는 모습이 다른 건 당연한데 왜 굳이 감독의 의견이라는 이유로 이 말만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8년 전
솔직히 난 로리타라는 길고긴 설명글들을 읽고 뮤직비디오를 봐도 내눈에는 안보이던데...이걸 보고 그런쪽으로 생각하시는게 좀 특이하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8년 전
뭐든 맞춰서 변명을 하면 다 그럴 듯 하죠! 그냥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죄송하다 하는게 저는 더 보기 좋을 것 같네요..
8년 전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고 모순적으로 서로 말이 다른 점도 많고 최근 뜬 큐시트에 요염하게 젖병이라는 말도 있는 걸로 봐선 이 역시도 변명 게다가 앨리스의 체셔를 모티브로 했다면 고양이 밥그릇에 사료와 우유가 아닌 홍차와 케이크를 준비하셨야죠 할 말은 많은데 더이상 말 안 하겠습니다 누가 봐도 모순적이고 빼박으로 보여요 전
8년 전
그리고 감독님 말에서 아이유 가사의 맞추다의 의미가 아닌 맞히다고 감독님이 말하신 클리셰에선 맞히디가 아닌 맞추다로 되는 것인데 그 역시도 맞지 않네요 이전 감독님이 제작한 뮤비를 봐서도 이전부터 우유 즉 흰 액체를 성적이게 표현하신 작품이 있는데 말이죠 이게 정말 사실로 작성된 글인지 의심이 가요 로엔 아이유 감독님 말이 다 달라서
8년 전
이전에 흰 액체를 그렇게 사용하신건 맞지만 애초에 그 뮤비는19세였고 그 장면전에도 옷을벗는다는가 여러가지 성적인 어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로엔 아이유 감독님 피드백이 어느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8년 전
지금 이 글과 이전에 올라온 큐시트에서는 클리셰 그런 거 몰라요 물을 사용하려다 흰 액체 우유를 사용했어요 이런 식의 말씀을 하셨지만 결국 이전 뮤비 제작에선 클리셰가 어떤 부분으로 작용하는지 알고 계셨다는 소리고요 아이유 역시 제제에 대하여 밍기뉴의 시점으로 바라 보았다 어린 아이들의 얼레리 꼴레리를 연상시켰다에서 제제를 제 3 자인 자신의 입장으로 보았다 그리고 사과문 역시 논란거리는 올리지 않았고 변명만 늘었고요 로엔의 피드백은 더는 할 말 없다고 봅니다
8년 전
요염하게 '인형을 안고' 젖병을 '와인처럼 마시는' 이건 어른과 아이 사이의 혼란을 주기 위함이에요! :^)
8년 전
색안경을 끼고 본다면 무슨 해명을 하든지 자기 생각대로만 보겟지...
8년 전
피드백 올라왔으니 믿고 안믿고는 이제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8년 전
핵심-감독은 가사에 충실했다.
그럼 가사는 누가썼나요?

8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스물셋이 아니라 제제 가사가...
8년 전
하..드디어ㅠㅠㅠ(((아이유)))
8년 전
방리더  용국아, 행복하자
여기서 해명해주신 부분은 다 맞는 말인듯 이렇게 해명했는데도 안믿고 뭐라하고싶진 않음ㅠㅠ 근데 그 로리타와 관련된 영어 글귀(?)는 뭔가요ㅠㅠㅠ?? 만약 위에 해명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그 글귀는 너무 뜬금없는뎁..
8년 전
사람은 보는것만큼 보인단말이있듯이 그렇게 로리콘이라는생각을 가지고있고 이상한생각을하는사람한텐 뭐든지 이상해보이지않을까 싶네요 아무것도모르고 뮤비를보고 로리콘??이라고 생각한사람은 소수일테니까
8년 전
위 TEATE 님 댓이 안달려서ㅡ 그럼 로리타컨셉을 감독이 의도했단건가요?
8년 전
끝까지 간다  사람 죽이고도 지낼 만해요?
대체 뭔 소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끝까지 간다  사람 죽이고도 지낼 만해요?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저쪽 계시는 분들이면 한 번씩은 봤을 영화라고 생각함 솔직히 그 씬은 앨리스 티파티랑 아무리 생각해도 접점도 없고 느낌도 비슷하지 않은데 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셔가 고양이인 점을 감안해서 사료를 놨다는 것부터가 이상함 티파티를 연상케 하고 싶었으면 그 자리에 사료랑 우유를 두면 안 됐죠 체셔가 그런 걸 먹는 평범한 고양이도 아닌데
8년 전
전작 보니까 감독님이 성적 클리셰 몰랐다는말이 안믿기는데....
8년 전
감독님 전작이 뭔가요?
8년 전
감독님이 전에 제작하신 뮤직비디오요~ 초록글이나 인기글가면 보실 수 있답니다. 미꾸라지 나오는 뮤비요
8년 전
아 감사합니다! 즐거운 인티하세요 :)
8년 전
제가 마침 보던 글에 전작 짤이 있길래 올려봅니당..ㅎㅎ 끼어들기 죄송해여
http://pann.nate.com/talk/328850728
#t=15
김보형(SPICA) - 내가 미이야

8년 전
난 그냥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다.... 내가보던 아이유는 로리타를 의도했을거같지 않아서... 그냥 좀 착잡하네
8년 전
아이유는 자기고집이 세서 레옹도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주장해서 만들었다라고하는데 이전 컨셉부터 지금까지 로리타인걸보면 감독역시 아이유의 의견을 반영한것으로 보여지고 이번 책임을 감독에게 전가하려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ㅡ 위 TEATE님
8년 전
ㅠㅠㅠ솔직히 나도 우유튄장면은 인형에 뿌리다가 튄거라고 생각했는데...너무 줄줄 새길래ㅠㅠㅠ튈수도있지 않나 했는데 많은 해석들과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빼박이라고 그래서 입을 못열었다...나라도 아니라고 했어야했는데..
8년 전
시구왕 변백현  에리 아부지
아 그런거였구나..
8년 전
블락비일짱  지아코마찌
아 사료가 이런 뜻일수도 있구나 사실 사료빼고는 다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서. 다행이다
8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뭐라고 할게없으니 가사도 뭐라하는구만?
8년 전
ㅋㅋㅋ원 제작자의 해석을 믿는다고 하는데 그럼 라임오렌지나무에서의 원작자의 해석과 의도와 다르게 제제를 만든건지? 이중잣대 말고 하나만 하길
8년 전
이제 뭐가뭔지 모르겠다...
8년 전
이정호  아프리카TV리브왕♥

8년 전
쫑현  샤이니
이글 보고오니 또 다르게보이네요. 안보신분들은 읽어보셔야할듯
8년 전
꽃무늬  흩날리는
결국 결론은 뮤비해석은 궁예였다 아님?
8년 전
꽃무늬  흩날리는
아무튼 우리가 저걸 만든 사람도 아니고 연출한 사람이 아니라는데 우리가 이렇다저렇다 할 필요는 없는 듯
8년 전
꽃무늬  흩날리는
아니 그리고 제대로된 피드백, 연출에 대한 해석과 설명도 피드백하라해서 감독이 저렇게 길게 피드백하니까 내가 왜 그 피드백을 믿어야하냐 라는 반응이면 애초에 피드백하라고 왜 그렇게 꼬집어댔던 건지... 이해 안가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읽고 오세요 모든 사람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고 소수의 사람이 이해가 안가는 거면 제대로 안읽은듯
8년 전
그냥 편하게 피드백 믿고싶다ㅜ아무생각없이 연출예쁘다 하면서 본건데 다들 로리타로리타하니까 너무 신경쓰임ㅜ
8년 전
이거 논란 후에 작성된글인가요??
8년 전
와...그랬구나
8년 전
한두개가지고 로리타라고한게 아닌데 아무거나쓰다얻어걸렸다고보기에는...감독 전작품도 그렇고......
8년 전
전 원우  세븐틴 원우
난 솔직히 제제논란이 없었다면 스물셋 뮤비논란이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들곤함.흰액체=정x으로 연관지어서 까는것도 이해안가는게..전작과 느낌도 노래도 다름.흰색액체하면 다 성적클리셰로 통일한다는게..작품들마다 색깔,사물등의 묘사가 다 다르지않나? 확대해석도 없잖아 있는듯함 세상엔 여러가지 경우의수가 있잖아요ㅠ
8년 전
뭔 뮤직비디오가 이렇게 다 즉흥적임? 허허
8년 전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유 신나게 까던사람들 어디갔나싶다 선동당하는 사람들도 답없다 어휴
8년 전
세븐틴 부승관♡  You're My BOO♡♡♡
파김치가 아닌 이상 로리타성 다분한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아들 이름을 넣는 파렴치한 짓은 하지 않겠죠 더 멋진 해석을 기대하며 만든 뮤직비디오가 아동성애자로 해석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8년 전
바로_그거야  [비스트블락비]
로리타관련 증거가 수도없이 많고 계속 나오고있는데 뭐 이번일로 로리타연관짓는 사람들 다 변태라느니 순진하고 이쁜 아이유 자기네들 변태망상에 빠져서 욕한다느니 그런사람들이 더 이해안감 끼워맞춘거라하기엔 나온게 많고 어찌됐든 제제도 그전까진 괜찮다가 아이유가 인터뷰에서 섹시하다어쩌다 얘기하자마자 논란된건데; 뭐 당연히 논란이 되면 로리타가 아니라고 해명은 하겠지 누가 자기작품을 대놓고 로리타컨셉이라고 함 그걸 겨냥했어도 사람들이 알아채고 이미지 실추될거같으니까 의도는 그ㄱㅔ 아니었다 하겠지 당연히; 로리타컨셉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은 상변태고 제제를 섹시하다 해석하는 아이유는 그래도 순수한거고 정상인거임? 논란될만하니까 논란됐지 쉴드칠만한걸 쳐야지
8년 전
임슬옹  신낭ㅇㅎㅅㅎ
그럼 시리얼은요.......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섬세해여...저것들 다 우연이면 거의 로또급이네요...
8년 전
시리얼이 아니고 젤리입니다
8년 전
단순히 시리얼이 아니다라고 하신건지 시리얼이 아니니까 그런뜻이 아니다라고 하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게 시리얼이고 젤리고는 크게 좌우되는 요소는 아닌것같네요
8년 전
문제되는건 시리얼을 얼굴에 뿌린것이 어느 영화와 겹쳐 오해를 받았던것 아닌가요? 시리얼이고 젤리고가 왜 크게 좌우되는 요소가 아니지요? 얼굴에 뿌린물체가 다르다면 겹치는건 얼굴에 무언가를 뿌린다 밖에 없지않나요?
8년 전
그자체가 어느영화를 연상시키게하고 젖병까지 물렸으니 연상시키기에는 딱이네요 이게 문제가 안되나요?
8년 전
내눈에는 그냥 티아라 왕따사건이랑 똑같아보임
그런 증거들만 가져오니깐 그렇게보이는거아닌가? 라는생각도들고 아이유가 소아성애컨셉이였다니...?라는 충격도있음
그리고 사람들이 증거글을 보고나서 우리나사람들이 이렇게나 소아성애에 대해 무지한줄을 몰랐네요; 라는 반응도 좀 어이없음

8년 전
파도타기 할줄알았음. 의심하는사람들도 억지인거 진짜 많응ㅅ
8년 전
故김광석  故김광석 그립습니다
ㅠㅠㅠㅠㅠ아이유
8년 전
귤벌  ♥단발요정양락비♥
영상제작자의 전작을 이유삼아서 그 다음작품또한 연관이 있을거란 추측은 말도안되는겁니다. 일관적으로 작품색깔을 이어가는 감독이 있는반면 매 새작품마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내는 분 또한 수없이 많습니다. 전에 성적인의미로 도배됐다고 주장하시던 뮤비,아이니쥬 뮤비, 이번 23뮤비 이렇게 세개만 비교해봐도 그렇습니다. 혹시 에반게리온을 아시나요? 그 감독분은 에반게리온이라는 어찌보면 장대하고 우울한 생각할거리가 많은 대작을 만드신 바로 직후에 그남자 그여자로 알려진 코믹멜로물을 만드셨어요 이때 감독이 같은분이라고 에반게리온과 그남자그여자에 나온 물건들이 같은 의미를 뜻하느냐? 전혀 아니다 이겁니다.
감독분은 전작과 이번작에서 아예 다른 세계를 만들었기때문에 당연히 모든것에도 새로운 의미부여를 하시죠.
클리셰가 아무데나 갖다붙인다고 클리셰가아니라 그 나름의 앞뒤 정황이 있고 거기에서 자연스럽게 의미부여가 되는게 클리셰입니다. 우유에 클리셰가 정액하나만 있을까요? 그것도 전혀 아니겠죠 

8년 전
귤벌  ♥단발요정양락비♥
그리고 감독분이 꽤 유명하신 분이신데 본인만의 프라이드도 당연히 있으실거고요.
누구 놀리듯이 앞뒤 맞지도 않게 클리셰랍시고 숨겨두듯 툭툭 던져놓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로서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그렇게 배치해놓으셨다면 정말 본인 이름에 먹칠하는거죠
전작에서는 피력하고자 하는부분이 명확하게 제시되었기때문에 성적요소가 뚜렷한 것들을 나열해놓은거죠 근데 23은요? 전혀 롤리타라는 문맥이 없습니다. 갑자기 정액같이 우유를 보이지도 않게 뭍혀놓고..그건 문맥이 아니죠 갑자기 흰액체가 꽃을 적셨다? 또한 마찬가지인겁니다 저는 영상과 사진에 관심이 많은사람으로서 당연하게 있어야할곳에 의외의 것을 배치해서 신비한 느낌을 더부각시키는 작품들을 참 많이 접해왔습니다. 물대신에 원색계열의 물감을 배치한다던지말이에요. 우유가 들어가서 성적의미인거면 아이니쥬 뮤비에서 지민군이 들어가있던 뿌연욕조도 정액탕인가요? 왜 성적 클리셰를 많이 표현해왔던 감독이시고 그논리에 맞추면 딱 알맞는 해석이 되겠네요. 

8년 전
귤벌  ♥단발요정양락비♥
여기서 도대체 몇몇분이나 영상에대해 직접 배우시고 더불어 배움의 과정에서 롤리타적 클리셰를 접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영상직접 전공한 저보다 더 잘아시는지?
8년 전
괴도 KID  죄수번호 1412
클리셰라 함은 말 그대로 보편적이고 흔하게 사용되어 그 의미가 굳어지거나 쉽게 추측이 가능한 것들 아닌가요? 님처럼 영상 관련 공부를 하신 분들이 롤리타적 클리셰를 의도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는 있겠지만 대중도 알면 알았지 배우지 않았다고 아예 모르지 않습니다 대중들이 그 장치에 대한 의미를 모르고 있다면 그게 어떻게 '클리셰 장치'가 될 수 있습니까? 사람들이 자꾸 감독의 전작을 언급하는 것은 전작에 감독분이 의도적으로 사용했던 클리셰들을 이번 작품에서도 사용해놓고 그런 의미로 해석될 줄 몰랐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그런 것 같네요 성적인 의미를 담은 클리셰들을 한 작품 안에 범벅시켜놓으면 그것을 접하는 대중들은 의심할 수 밖에 없죠 성적인 의미를 내포한 클리셰들이 연달아 나온다면 설마 설마, 하면서도 혹시...?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쥬 무비의 정액탕 비유는 할 말이 없네요 ㅋㅋ댓글에서도 몇 번 언급됐지만 앞뒤 상황 문맥이 맞지 않는데 주제와 동떨어진 클리셰 장치를 집어넣는다고 해서 그 클리셰를 보고 사람들이 혹시..?하고 쉽게 의심하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23뮤비처럼 주제와 동떨어진 클리셰라 해도 비슷한 의미의 클리셰로 범벅이 되면 사람들은 그 장치들을 보며 혹시 감독이 숨겨놓은 의도나 주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이번 앨범 굉장히 공을 들였다고 들었는데 저 글에 의하면 뮤비 감독님이 굉장히 즉흥적으로 촬영하셨나보네요 저런 소품들을 준비하면서도 혹시나 이것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여지는 없는지 항상 경계하고 고찰하는 것도 창작자의 자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도적이지도 않으면서 대중들에게 오해받을 소지가 다분한 그런 소품들을 깊게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뮤비 안에 쑤셔넣어서 대중을 오해하게 만드신 감독분의 태도는 창작자로서 굉장히 경솔한 태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8년 전
222
8년 전
귤벌  ♥단발요정양락비♥
클리셰에 대해 설명한부분에 오해가 있으셨네요.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그 의미가 굳어진것이 클리셰죠. 그치만 클리셰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아무데서나 우유=정액 이라고 말할수 없다는거죠. 작품에 따라 그 클리셰를 적용할지 다른 클리셰를 적용할지 결정하는것는 그 작품 전반적인 흐름이 크게 기여합니다. 도대체 뮤비에서 어느부준이 클리셰 범벅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굳이 뽑아보자면 사람들이 우유 인형에 뿌린장면과 우유가 담긴 꽃병을 쓰러트린 부분 정도라고 볼수도 있을거같은데 그게 범벅이나요..? 굉장히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이는데요. 차라리 뮤비 흐름상으로 감독님의 해석을 따라가는게 설득력있겠네요. 어느부분에서 성적인 모습들이 갑자기 끼어들어와도 자연스럽게 장치되어있나요.
다시말씀드리지만 님이 주장하신대로 감독님이 롤리타적요소를 하나하나 틈틈히 넣으신거라면 그의도는 정말 실패적인겁니다. 아무도 작품만들때 그런식으로 뜬금없이 삭삭 끼어넣지않습니다.

8년 전
괴도 KID  죄수번호 1412
귤벌에게
저는 클리셰가 절대적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랬더라면 님께서 말씀하신 아니쥬 뮤비의 정액탕 비유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겠죠. 아이유의 23뮤비에서 성적인 의미의 클리셰 장치를 찾자면...우유를 쏟는 장면과 인형에게 우유를 뿌리는 장면, 그 외에도 사료를 배치하고 배에 우유가 튄 것도 있네요. 제가 무지하기 때문에 모르고 넘어간 클리셰 장치도 있을 수 있고요. 감독이 대놓고 배치하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보이도록 장치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의문을 품는 겁니다. 혹시, 숨겨져 있는 다른 의미가 있나? 감독이 다른 의도를 한 것을 숨겨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거죠. 저 감독님께서 아무런 의도도 없이 대중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것이라면 그것이야 말로 정말 실패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8년 전
1. 대중이 음란마귀다 2. 오해하게 만든 감독의 표현력 즉 실력 부족이다. 3. 논란이 일자 급하게 변명중이다. 골라봐요.
8년 전
피드백해주시니까 좀 납득이 가네요 그래도 사람들눈에 어떻게비춰질지 좀더 생각해보셨더라면..ㅠㅠ
8년 전
이젠 진짜 모르겠다
8년 전
감독님이 한컷한컷 설명해주시니 그나마 궁금증이 풀렸네요
8년 전
제제를 들은 네티즌 : 아이유가 다른 방식으로 제제를 해석했다 > 왜 원작자의 의도를 훼손하나 이런 해석이라고 보이지 않는다

뮤비감독의 해명을 본 네티즌 : 원작자의 의도가 이러하도라도 우린 다른 해석으로 볼 수 있지 않나 로리타 컨셉으로 보인다

뭔가 모순적인 느낌...

8년 전
괴도 KID  죄수번호 1412
다른 방식으로 제제를 해석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 해석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고 그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 문제가 되는 거겠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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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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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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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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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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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괴도 KID  죄수번호 1412
삭제한 댓글에게
저 위에서부터 말씀 드렸는데, 다수가 문제라고 인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윤리위에 자유가 없다는 것과 상업적인 작품활동에 대한 책임을 창작자가 떠안는 것에 동의하신다고 하셨는데, 다수가 비윤리적으로 인식할 소지가 다분한 작품을 내신 창작자가 한다는 것이 저런 식으로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 하며 변명을 줄줄 읊는 것입니까? 다수가 저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않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저 기막힌 우연? 클리셰 장치가 될 줄 몰랐다? 책임을 떠 안은 창작자라면 다수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피드백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논란이 됐던 뮤비 장면을 삭제하거나 멀쩡한 장면으로 바꿔주시는 게 감독으로서 올바른 행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윗댓글 답글 5개 제한으로 삭제할게요

8년 전
괴도 KID에게
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저 원작자의 의도에 대한 모순적인 태도 이게 초점이였네요 초점에서 엇나가는것같아 댓글 그만 달겠습니다

8년 전
괴도 KID  죄수번호 1412
우린 거북선 다른 배들 허니 통통에게
왜 초점이 엇나간다고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렇게 말씀 드리면 아예 모순적인 태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는 것을 인지하기 힘드신지...저도 댓글 그만달겠습니다.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려요.

8년 전
괴도 KID에게
제 댓글이요 저는 저 모순점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여 적었는데 자꾸 댓글을 적다보니 원작자 해석 의도 모순을 넘어서 제 의견까지 나가는것은 개인적으로 원댓글에 대한 초점이 넘어갔다고 생각되어서요 그리고 님과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것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다만 원래 적고 싶었던 댓글에서 점점 멀어져 저의 의견을 계속 적으려니 끝이 없어지네요 덕분에 다른편향의 시각으로도 이 문제를 보게됐네요 답글 안주셔도 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8년 전
감독분이 자기 아들한테 이 뮤비 자랑하고 싶어서 뮤비 안에 아들 이름 넣은 장면도 있는데 인간적으로 아버지란 사람이 소아성애를 컨셉으로 잡은 뮤비를 찍으면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8년 전
근데솔직히 처음부터 섹슈얼한 코드를 의도했다면
우유튀긴 부분을 좀더 길게 잡아서 보여줬을듯...
난 논란되고나서 뮤비봤을때도 몇번이고 일시정지해서 겨우찾았는데...

8년 전
강 희  레드벨벳
헐 근데 아이디어 진짜좋네 벌래를 벌레로 표현하고 맞춰봐를 맞혀봐로...
8년 전
난 모르겠다 사물하나 손끝하나 발끝하나 보는게 촬영하는사람들인데 즉흥적으로 뒀어요 그건 의미없어요 이게 해명이 될 수 있는건지
8년 전
션오프리  워더
사람은 유아기 청소년기 성인기가있는데 23살이면 청소년에서 성인이되는거아닌가요? 유아에서 성인이아니라 근데 왜 굳이 젖병을 물린거죠..
8년 전
귤벌  ♥단발요정양락비♥
청소년이 되고싶은게 아니라 (좀어린)아이가 되고싶다고 가사가 되어있어요!
8년 전
문제가 되고있는 제제는 표현의 자유지만 뮤비는 감독이 장면마다 의도한 바를 설명했으니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거야말로 모순 아닌가요.
8년 전
金珉碩  김민석
다 뭐가 뭔지 모르겠음 ㅎㅎㅎㅎ
8년 전
아예 믿기지 않는 건 아닌데 묘하게 찝찝하다....
8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감독님이 그런뜻인줄 모르고 썻다는 내용이 본문에 있나요? 몇몇분들이 말씀하시길래..
8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넵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닉네임 이토준지 토미에인가요..?저 그거진짜 재밌게 봤는데ㅋㅋ(아니면 소금소금..)
8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삭제한 댓글에게
ㅠㅠㅠ토미에 첨보는 순간부터 반했어요..아스트랄..!

8년 전
근데색체를위해서흰색우유를꽃병에담은건...참신하다고해랴될지 끼워맞추기라거해야될집
8년 전
깨끗한 쓰레기  안녕하새오 쓰레기애오
음란마기는 니들 마음에 잇는거애오 끼어맛추기 넘 심해오
8년 전
해명은 끝이 없고..오해도 끝이 없고..
8년 전
결국 감독자질이 부족했다는거네
8년 전
HOTEL_TOSCANA  ONLY JYJ
전작품보고오니깐저말이안믿겨짐..
8년 전
ㅋㅋㅋㅋㅋ다들 오버했나봐..
8년 전
http://www.instiz.net/name_enter/28085142
지금 이 글 읽으러 들어오신 분들은
이 글도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제가 엄청 공감 하면서 읽은 글이고, 맞다고 생각됩니당...

8년 전
꽃무늬  흩날리는
아니라는데 왜 이렇게들...
8년 전
꽃무늬  흩날리는
비전문가가 캡쳐해서 해석한 거랑 진짜 연출한 피디가 씬에 대해서 직접 해석한 거랑 무엇이 더 신뢰도가 높을지...
8년 전
논란 되는 부분에 대해서 요지가 없고 겉핥기식 설명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뭔가 나는 이랬는데 잘못해석한건 니들이다. 니들이 잘못생각한거다. 그니까 니들 잘못이다. 이러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 그런 오해할만한 요소들을 왜 그렇게 많이 넣어놨는지. 빠져나갈 구멍 미리 잘 만들어 놓은거 같네요
8년 전
전문가이며 창작자의 해석을 못믿는건 해명글에서 그의 프로정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에요. 타이밍이 좋아 묻은 우유를 그냥 내보내다니..
8년 전
콘티입니다. 요염하게 인형을 들고 젖병을 마시는. 이라고 쓰여져 있죠. 원래의도가 어떻든 많은 사람이 보기에 원작자와 다른 해석을 하게돼요. 그리고 아이유 이번 논란은 스물셋 뮤비에만 한정돼있지 않아요. 오래전부터 로리타적 요소를 드러냈고요. 몇몇 짜집기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예 로리타적 요소가 없다고 할 순 없을텐데요. 이 글만 보고 괜히 오버했다는 댓글이 보여서 안타깝네요.
8년 전
세이쥬로  キセキの世代
의도적으로 그러신건 아니란걸 알았지만 뮤비 볼때 좀 흠칫한게 없잖아 있었어요 저는
8년 전
난 모르겠
8년 전
으흠.. 잘 모르겠네요
8년 전
음...제작자의 의도를 읽으니 오해한것같기도하고..표현에서 오차가 있었는것같다..
8년 전
이 감독 스텔라 뮤비때는 성적인 비유적 표현 엄청 사용하시더니ㅋㅋㅋㅋㅋㅋ여기선 아무생각없이 한거라고 내빼시네...
8년 전
Amy Pond  Petrichor
근데 제제 관련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됐나요? 아직 저작권 만료 기간이 지나지 않아서 저작권료 지불 및 저작권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문제 제기를 봐서요.. 뮤비랑 별개의 일이긴 한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8년 전
제작자가 그렇다는데 뭐...
8년 전
잘 모르겠다
8년 전
각자의 몫이죠 판단은
8년 전
우왕좌왕  ㅇㅅㅇ ㅇ0ㅇ
이런 글도 올리셨구나..
8년 전
잘모르겠다
8년 전
10ㅡ50대 까지 저 장면 보여주고 설문조사 한번 해보면 되겠군요?
8년 전
*오세훈*  oohsehun
어차피 아이유는 뮤비만으로 욕먹는게아니라 지금까지의 전체적인 컨셉이랑 가사 이런부분으로도 논란이되고있는건데
8년 전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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