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자켓(상의)의 길이'입니다.
길이가 짧은 자켓은 골반을 강조해야 하는 여성이나 골반(힙)이 발달하지 않은 남성에서는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여성복 디자이너들이 남성복을 만들거나, 극단적인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남성복 디자이너들이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려고 짧은 자켓을 유행시켰습니다.
그래서 한 동안 백화점 브랜드들이 무분별하게 자켓 길이를 줄여왔고
평범한(?) 몸매와 정상적 골반크기를 가진 남성들은 자신이 자켓이나 수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수트는 다른 옷들에 비해 오히려 어느정도 몸집이 있어도,
자켓이 엉덩이를 가릴 정도의 길이라면 골반도 커버할 수 있는 옷입니다.
수트는 마치 여성의 드레스와도 같아서 골반을 둥글게 감싸는 형태의 자켓이 좋습니다.
부챗살처럼 뻗치는 형태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자켓이 길면 다리가 짧아보인다는 것은 너무 단순화된 생각입니다.
코트, 사파리 점퍼처럼 길이가 긴 옷을 입은 사람을 볼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허리라인이 잡힌 부분이나
단추의 위치 같은 것들로 다리 길이를 추측하게 됩니다.
따라서 길이가 길더라도 허리라인이나 단추를 잠그는 위치 등이 적절하게 만들어졌다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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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이면 노산이라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