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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막막 괴롭히고 족발셔틀 시킨 선배 : 최용수

으휴 용수형이야 용수형
저도 많이 당했거든요

용수형이랑 저랑 방을 많이 썼는데

아 족발을 그렇게 좋아해요

대표팀 시합 있을 때마다

나보고 맨~날 족발을 사오래!!!

(당시 족발가게 들리는 상황 재연)
아유~ 족발 주세요!

(Q.안정환씨가 직접 가서 족발 달라고?)
네! 사와야죠! 그걸 누굴 시켜요

리모콘은 거의 자기가...
침대에 누워서 이러고 있어요

형 자요? 그러면 안잔다. 그래요

티비 켜놓고 리모콘 들고 이러고 자요!
자는지 안자는지 모르잖아요 침대가 떨어져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지고 난 다음부터 약간

기량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셨어요

(안정환 쳐다보며) 맞죠?

안정환 : 아, 판단력이 흐려져요!

아유~ 지금 감독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맨날 자기는 기술축구 했대!! 절대 아닌데!!

아니 형이 무슨 기술축구를 해~
몸싸움 축구지! 그러니까 자긴 기술축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나 바른생활 못하게 막 걸리적거리는 친구 : 이을용

(정환이형은 목욕을 몰래 한다는 설기현의 제보에)
아니.. 목욕 혼자 한 적 없는데 우리 운동 끝나면 다 같이 하는데....?

김성주 : 근데 방을 혼자 쓰고 싶어하더라구요

월드컵 때도 그랬어요?

네. 왜 혼자 쓰고 싶냐면 제가 계획해놓은 대로 이 시간에 맞춰서 운동 나가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게 누구때문에 틀어지면 저는 거기서부터 리듬이 완전히 깨져요

2006년에 을용이랑 썼거든요?

..........

.................. (갸우뚱)

그래서 을용이 때문에 많이 망가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3. 나한테 반말하구 막 하극상 벌이는 싸가즤 후배 : 송종국

송종국 사전 인터뷰 : 정환이형 살 요즘 너무 쪘죠? 살 찌니까 둔하고 미련해보이지 않나요?

당황

멘붕

...............

쟤가 방송을 많이 해가지구...

어우~ 변했어!

(갸우뚱) 이런 애 아니었는데....

(Q.송종국에게 배울점은?)
배울 점은 없어요(단호)

원래 말이 없던 친군데
말이 거의 하루에 한마디 하면 많았던 친군데
갑자기 어느덧 이걸(기) 잘해가지고

이야 사람이 저렇게 변하나?
아, 방송이 무서운거구나~

............

대표팀 생활을 할 때 송종국씨가 거슬렸던 적은 없어요?

그런 건 없었어요!
굉장히 조용한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지금이 좀 많이 거슬리는데...

얘가 지금 아직도 (히딩크 감독 믿고 나한테 반말하고 욕하던) 2002 월드컵인줄 알앜!!!!!! (복식호흡)

송종국 : 나는 공격 수비 둘 다 했잖아요. 내가 제일 잘났네?
안정환 : 애가 싸가지가 없어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데리러도 안오구 중간지점도 안온 싸가즤 후배 : 구자철

구자철선수 인터뷰 할 때 우리 마인츠로 갔잖아요

그게 싫었어요
자기가 와야지!!!!! (복식호흡)

도착하자마자 가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중간지점에서 만나든가!!!

Q.만약 안정환 선수가 선수 시절에 누구 선배가 찾아왔어요.
안정환 : 네에.

Q.선배가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면.....

(삑사리) 안오죠 안오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도 안나가면서!!!!!

그래서 제가 벌받는구나 생각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정환에게 마중을 나오지 않는 구자철이란~?

는 후배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안정환 애정공세에 10년째 시달리는 분 소환

안정환은 이을용을 공산당!! 공산당!! 하면서 쫓아다닌다고 함
(이유는 이을용이 북한사람처럼 생겨서 별명이 귀순용사임)

박지성이랑 안정환이 짜고 이을용 바지를 벗기는데 기자들이 대포들고 찍음
이을용 상남자라 재밌냐. 한마디 하고 끝났다고 함
안정환과는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학번이 같은 동기여서 더 각별했다.
"둘 다 말이 없는 편인데, 같이 방을 쓰면서 마음을 털어놔 친해졌어요." >
이을용과 안정환은 비슷한 시기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의리 깊은 사연도 있다.
"은퇴하기 전에 정환이랑 통화하면서 '난 이제 은퇴할란다'고 말했더니
'그래? 그럼 나도 은퇴해야지'하면서 시즌이 끝난 뒤 정말 그만뒀어요.
약속 때문은 아니겠지만 괜히 마음이 찡하더라고요."
대표팀 입단 동기이자 나이가 같은 선수가 정환이랑 저밖에 없었어요.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서로 비슷한 구석이 하나도 없지만, 이상하게 죽이 잘 맞았죠.
당시 안정환은 최고의 스타였잖아요. 사람들은 그 친구 얼굴이 잘 생겼다고 하는데,
전 정환이가 잘 생긴 줄을 모르겠더라고요(웃음).
정환이가 무척 착해요. 어렸을 때 외롭게 자라서 약간의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지만
소주 한 잔 하고 나면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외모보다 마음이 멋진 친구입니다.
정환이는 룸 같은 데를 싫어해서 단골 고깃집 구석진 방에서 낮부터 소주마시는 걸 즐겨했죠.
요즘에는 나이를 먹어서인지, 남의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더라고요.
안정환 최애캐 = 이을용
ㅋㅋㅋㅋㅋㅋ

진짜 싫으면 이름도 안꺼낸다는 안정환 상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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