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A of Texas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무거운 쇠사슬에 목이 묶인 채 방치된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무거운 쇠사슬에 묶여 고개 가누기조차 힘들었던 강아지가 구조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최근 미국 텍사스의 한 지역에서 발견된 해당 강아지는 발견 당시 두꺼운 가죽끈에 목이 묶여 있었다.
가죽끈은 쇠사슬로 연결돼 단단히 고정돼 있었고 이에 강아지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한 채 불행한 나날을 견뎌야만 했다.
SPCA of Texas
다행히 구조대가 이를 발견해 목줄은 풀었지만 목줄이 닿아있던 강아지의 살은 벼룩이 들끓었고 이로 인해 심각한 염증을 앓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목을 눌렀던 가죽끈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돼 목숨까지 위험했다.
하지만 다행히 강아지는 현재 구조대의 치료를 받아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사람보다 약한 존재라는 이유로 끔찍한 삶을 산 강아지의 사연은 보는 이의 안타까움과 함께 공분을 자아낸다.



SPCA of Texas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

인스티즈앱
절대 안 망할 거 같았던 배스킨라빈스 근황.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