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 수영 협회가 한 짓
1. 박태환 광저우 아시안게임, 런던 올림픽 포상금 뒤늦게 지급 : 이유 : (수영이아닌) 다이빙 선수양성에 돈쓸거다하고 박태환 안 준 돈 들통나서 2년이 지난후에야 지급
2. 박태환이 포상금 받은 돈 그냥 후배양성에 써라 하고 줬는데 학부모들이 지원금 받은 적 없다함 (꿀꺽)
3. 그리고 최근 2016 2월, 리우올림픽 수영국가대표선발 비리로 협회원들 4명 구속
이유 : 국가대표 시켜주는 대신으로 수억원의 뒷돈 받아챙겨서 (아이러니하게도 뒷돈 받은 4명 중 1명이 노민상 전 감독)
알다시피 박태환은 2013년에 홈쇼핑에 출연한 적이 있음
이유는 대한수영협회에서 훈련자금을 지원하지 않아 해외,전지훈련등 모든걸 사비로 충당해야 했는데 돈이 부족했기 때문
이후
2014년 인천아시안올림픽 당시 약물사용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중징계) 당하고
약물중징계로 대한수영협회 규정에 따라 선수자격 박탈당했고 2014년 부터 2016리우 시작할 때 까지 대한수영협회는 박태환에게 연습할 수영장 내주지 않음
2013때에도 돈이 없어 홈쇼핑 전전하던 박태환이 해외로 사비로 개인훈련 가는 거 당연히 무리 (심지어 약물사용이라는 안좋은 이미지로 홈쇼핑 출연 같은 것도 무리였음)
국내에 연습할 공식적인 곳 없고 해외도 못가니 박태환 방황
이런 상황 속에서 박태환선수가 연습할 수 있던 곳은
그동안 노민상 전 감독(박태환 선수의 스승) 이 운영하는 수영교실에서 취미로 수영을 배우는 회원들(꿈나무 수영교실)과 함께 훈련을 받는 것
당시 훈련 직후 인터뷰에 응한 박태환은
"새벽 5시쯤 일어나 2시간 정도 수영을 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여건상 2시간이 지나면 클럽팀이 수영장에 오기 때문에 눈치껏 휴식 시간을 줄여서 수영하고 있다"
고 근황을 전했다.
심지어 희망을 걸던 리우올림픽 또한 국제징계는 2016년 3월 해제되어 선수자격은 있지만
대한수영협회의 징계에따르면 리우올림픽 국가대표자격을 받을수 있을지없을지 알 수 없는 상황
2016년 5월초 박태환 스승이자 전 국대감독 노민상 감독이 국민앞에 무릎꿇고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회복을 빔
같은 5월 박태환 선수의 전 소속은 인천광역시 였는데 인천시장의 연설에 앞서 박태환선수가 들어오더니 국민 앞에서 큰절하며 국대 자격을 회복할 수 있도록 빔
이런 상황에서 리우올림픽 딱 약 1달 남은 7월초 국제스포츠재판소와 국내재판에서 박태환 선수는 출전자격이 있다 고 판결을 내려 극적으로 리우올림픽에 출전자격을 얻게됨
2016 7월 전까지는 정말 제대로 훈련한게 없던 상황
#기사
하지만 준비 부족이란 현실은 어쩔 수가 없었다. 박태환은 이번 리우올림픽 출전이 뒤늦게 결정되며 제대로 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금지약물 양성반응과 이로 인한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이후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놓고 벌인 대한체육회와 갈등 속에 박태환이 실질적으로 훈련할 수 있었던 기간은 약 5개월 정도가 전부다. 실전 경험도 지난 7월의 호주그랑프리가 마지막 대회였다. 박태환은 당시 자유형 400m에서 3분49초18라는 저조한 기록으로 3위에 머물렀다. 심적인 부담으로 해석됐지만 사실 훈련량 부족이 원인이었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진행했던 훈련이 효율적이었리는 만무했다. 박태환은 미국 마이애미 올랜도를 거쳐 리우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했지만, 리우에서도 전담 스태프들이 AD카드를 받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다. 젊은 경쟁자들이 올림픽 준비에 올인하는 동안 멈춰있던 박태환이 이들을 따라잡기란 애초에 무리였다. 박태환도 "2년간 공백도 있었고 훈련 시간도 많지 않았던 것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인터뷰
"두세 달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았고, 5~6개월 동안은 훈련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오래 운동을 쉰 건 처음이었다"
"예전에는 인터넷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지 않았는데 1분에 한 번씩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기사와 댓글을 읽었다"
#같은 약물, 다른 상황. 박태환과 달랐던 쑨양의 상황
200m 유력 금메달 후보인 쑨양은 박태환과 마찬가지로 도핑테스트에 적발된 바 있으나 두 사람을 대하는 자국에서의 태도는 정반대다. 훈련장을 구하지 못해 이곳저곳을 전전했던 박태환과 달리 중국수영협회는 쑨양을 위해 맞춤 훈련 스케줄, 전문 의료진, 개인 의료실, 개인차량 지급 등 최상의 훈련환경을 제공했다.
#결론
실전 국제 경험은 2015년 7월이 마지막
그 사이 갈등에 엮에 제대로 된 연습 할 수 없었음
따라서 정말 제대로 연습 할수 있던 건 리우참가자격 얻은 지금으로부터 한달전이고 박태환은 부랴부랴 미국으로 전지훈련떠나서 리우로 바로 들어옴
근데 리우오니 박태환측 스텝들이 공식올림픽 카드를 받지 못해 제대로 케어받을 수 없던 상황
이런 상황 속에서 양갈래로 쫙 나눠지는 국내 반응과 자신의 성적및 제대로된 연습량이 없는 것 에 대한 심적 부담감은 매우 컸을 것
박태환은 이미 올림픽 금메달 딴 전적이 있고 나와도 안나와도 솔직히 본인에게 아쉽지 않은 상황임
사람들의 비난을 알면서까지 리우에 나오고 싶어했던 박태환 선수의 열망을 응원은 못해줄지라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했을 때 돌은 던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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