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3기 세무사 시험 수석 합격자 이예림 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장인 수험생이 세무사 시험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최근까지 직장에 다니다가 올해 3월 퇴직한 이예림씨다.
새벽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도 인터넷 강의를 듣는 각고의 노력 끝에 당당히 세무사 시험 수석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밝힌 이예림씨를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인터뷰했다.
[약력]이예림씨-제53회 세무사 시험 수석 합격자
▲1991년 ▲부산 ▲부산국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경영학 복수전공) ▲현대라이프 3년 근무(2013년 1월 입사/2016년 3월 퇴사)
Q. 수석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
A.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까지 마음을 졸였습니다. 합격 소식만으로도 충분히 기뻤는데 수석이라는 전화를 받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얼떨떨하고, 한편으로는 뿌듯합니다.
Q. 세무사 시험에 뛰어드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만의 전문성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문 자격증 시험을 알아보게 되었고, 그 중 세무사 시험에 끌렸습니다. 대학시절 전공과도 관련이 있고 세무는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이며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였기 때문입니다.
Q.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A. 회사 생활과 시험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다 출근하고,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었으며, 주말 내내 시험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결국 2차 시험을 5개월 앞두고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금융시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전문성 있는 세무사가 되고자 합니다.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세무사가 되고 싶습니다.
Q. 현재 시험을 준비중인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직장생활을 하며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체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틈틈이 운동하며 회사 생활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 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긴 수험기간 동안 지치기 쉬운데 왜 세무사가 되고 싶은지를 되새기며 공부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6/11/201611043079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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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무섭다...ㄹㅇ 역대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