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를 기숙사로 다닌 글쓴이는 다년간의 기숙사 생활로 인해 알게 된 서로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논란거리들이 몇가지 있음
논란 1. 겨울 브래지어 빨래 논란
하루에 한 번 빨기 파
- 아니 속옷은 하루에 한 번 빨아야지 겨울이라고 땀 안나나?? 안더러워진대??
입을 만큼 입고 빨기 파 (약 1주~2주)
- 아니 빤스도 아니고 걍 젖꼭지 가리개인데 뭘 그렇게 자주 빨아싸; 여름도 아니고ㅋ 속옷이 속에 입어서 속옷인데 뭐가 그렇게 더럽다고
논란 2. 청바지 물빠짐 논란
최대한 입을 만큼 입고 빨기 파 (혹은 아예 안빰)
- 청바지 물빠지면 뭣하러 청바지 입는대; 깨끗이 입고 빨지 말아야지 이 패션도 모르는 새끼들
그냥 빨기 파
- ??아니 더러워지면 빠는 거지 흙 묻고 더러운 거 묻은 거 그대로 입냐? 더러운 새끼들;
논란 3. 외출복입고 침대 눕기 논란
그냥 눕기 파
- 아니 나쁜 내가 지금 힘들어 죽겠는데 왜 이래 쉬라고 있는 침대에서 쉬지도 못해??
무조건 잠옷으로 갈아입고 눕기 파
- 인생에서 수면이 얼마나 중요데 외출하고 더러워진 옷으로 막 문대고 싶음?? 수면한테 미안하지도 않니ㅠ?
(이경우는 대부분 그냥 눕기 파가 잠옷으로 갈아입고 눕기 파 침대에 막 누우면서 시작되는 싸움... 진짜 기숙사에서 많이 일어남 ㄹㅇ)
논란 4. 머리 감기 시간 논란
아침 파
- 잠자고 일어나면 머리 다 눌렸는데 왜 안 감음?? 머리 기름 쩔어
저녁 파
- 밖에 나가면 먼지며 뭐며 더러운 거 머리에 다 박혀있는데 찝찝하지도 않음?; 자면서 그 먼지가 얼굴에 묻는다고 생각해봐;
논란 5. 껍질이 두꺼운 과일 씻기 논란
안 씻음 파
- 어차피 껍질 다 벗겨버릴건데 왜 씻음? 혼란 당황;
씻음 파
- 아무리 껍질이 두꺼워도 닥 씻는거 아닌가?? 혼란 당황
(이 논란 같은 경우 우리 엄만 씻던데?; 안씻던데?; 문제로 퍼질 가능성 백퍼)
사실 자기는 평생 이렇게 살아왔는데 기숙사 살면서 지적하는 애들이 생기니까 논란으로 번지는 거임. 진짜루 아니 왜 빨아??; 아니 왜 안빨아??; 이런식으로 서로를 이해 못함 그냥 진짴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당황타는 거고 내가 잘못했나 싶어서 넌 어떻게 해? 이렇게 물어보다 또 번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족을 과장되게 썼지만 사실 니가 더러워! 니가 유난이야! 이렇다기보단 내가 더러운건가? (당황) 내가 유난인건가? (혼란) 이러더라고
이 외 번외로 샤워볼 빌려주기파와 절대 못빌려줌 파, 속옷 손빨래로 빨기파와 세탁기로 빨기파, 빨래 양말이든 수건이든 다 집어넣고 빨기파와 겉옷 속옷 수건 흰옷 구분해서 빨기파 등등이 있음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