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38124689?currMenu=talker&order=DIS&page=8
'욕이라도 좋으니 해주세요'라면서 글 올리는 사람들이 이해가 잘 안되었었는데.
내가 쓰게 되면서 그 심정이 이해가 가요.
제목 대로 유부남과 떳떳치 못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요.
불행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 둘 다 매듭을 짓지를 못해요.
오빠의 가족들 생각하면서 정리하려고도 몇 번 시도 했지만 실패했고.
어차피 우리에게 미래란 없다는 걸 일기장에 수없이 써내려가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제가 의지할 데가 너무 필요해서 오빠를 못 쳐내는 것 같아서.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거지만, 다른 취미도 가져봤지만 결국 오빠에게 돌아왔어요.
상간녀의 비극적 결말도 일부러 찾아서 읽어보고.
오빠의 아이들 생각하면서 죄책감도 끄집어 내어보고
가능한 방법 다 동원해봤는데.
오빠랑 정리가 안되어요
결말은 뻔한건데..
너무 괴로워요.
오빠없이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오빠의 아이들에게서 아빠를 뺏을 수도 없고..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저주받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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