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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어렵게 사는거같아요
할머니가 조개잡으러 다니시는지
가끔 저희집오셔서 오늘 잡았는데 잡숴보라고 가져오세요
너무 감사해서 저희도 과일이랑 갖다주고
그러는데 손녀가 초등학생인데 정말 많이 말랐어요
할머니 버신돈으론 배달음식 시켜먹는거도 못하는것처럼 보였거든요
어제 퇴근하고 아이손잡고 장보고왔는데 아파트 계단에 앉아서는
치킨이 먹고싶다고 너무 먹고싶대요 ㅠ
시켜달라고 에휴
애가 무슨죄에요 저희집에서 치킨시켜줬네요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저녁에할머니가 너무 죄송하다면서 꼬깃꼬깃
돈 주시려고 하시는데 괜찮다고 겨우말렸네요
저 아이부모는 뭐하는건지 안쓰럽네요
10개의 댓글
- 뚝이 2017.08.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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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넓은 분 이시네요~잘하셨어요. .
- 다 복이되어 님 아이에게 돌아온다 생각하시고
- 가끔 옆집에 마음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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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ㅋㅋ 2017.08.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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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신분이군요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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