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치안 성과가 가장 높은 곳으로 서울시 영등포 지역이 꼽혔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곳 주민들은 끊이지 않는 외국인 범죄때문에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유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자 두 명이 다른 남자에게 거칠게 발길질을 합니다. 쓰레기통을 들어 내려치더니 급기야 간판까지 집어던집니다. 마치 조폭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10여 분간 폭행이 벌어졌지만 지나가는 누구도 말리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에도 중국동포들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두 사건 모두 경찰이 출동했지만 자세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불법체류자나 이주노동자 등은 신분상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경찰에 사건 접수를 하지 않고 스스로 합의한 뒤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저 사람들 습성이 싸웠다 그런 얘길 안 해요. 자기 말로는 넘어졌다 어쨌다 자기가 그래요."
문제는 이런 사건은 통계조차 잡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영등포 경찰서는 지난해 관내의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재작년에 비해 20% 이상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앞선 사건처럼 파출소까지만 왔다가 접수되지 않은 사건은 모두 빠졌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전국에서 치안성과가 가장 높은 곳으로 꽂혔습니다.
접수조차 되지 않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건은 오늘밤에도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웬만하면 접수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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