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과 다툰 엄마의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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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그닝그]

엄마가 친구도 아니고 말투하며 또 할머니가 남도 아닌데 할머니가 들으시면 속상하시겠네요 누가보면 남생일파티한다는줄 알겠네요 .. 저상황만 따져보면요

[트로이시반]

내가 다 속상하다 진짜...

[으아아사걱]

나였으면 딸 용돈 다 끊고 나가서 살라고 했을 듯...

[푸른 곰팧이]

아진짜 말투

[밥바라밥밥]

전 당한게 많아서...공감합니다...물론 딸이 잘했다는건 더더욱 아님

[민민슈가]

흠...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지만 할머니 생신이신데 하루정도는 독서실이든 카페든 가서 공부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아무리 같이 사는 가족이라도 공부하는데 방해하지 않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배려니깐요.

[김홍건EscA]

저 대화가 제 동생이랑 저희 엄마 예전 사이랑 비슷한데, 보통은 저 대화 이전부터 이미 문제가 있었을 거예요. 소통의 부족이죠. 이게 좀 근데 복잡한 문제인게... 그렇게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된 이유가 일방적인 잘못보다는 서로 뭔가 안 맞았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딸은 엄마가 말해봐야 내 말을 안 듣는다고 생각하거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말을 안했을거고, 엄마는 몇 번 말할 때마다 뚱하게 대하는 게 스트레스 받고 싫으니까 말을 안하고... << 이게 딱 제 동생이랑 저희 엄마 케이스예요. 그러다보니 이제 저런 문제가 생기는거죠. 결국 양쪽 다 아마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을 거예요. 근데 저 상황에서는 사실 따님이 좀 양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집은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고 본인의 시험을 위해 모든 식구가 다 호호 불면서 불편을 감수해야 할 이유는 없어요. 물론 가족 사이에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그런 게 필요하지만, 그 배려가 의무는 아니니까요...

[김쁘ㄸㅣ]

아니 저도 엄마가 미리 말 안 해주시고 그럴 때 되게 답답하고 내 사정은...? 이라는 생각 들어서 딸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 진짜 말투가... 어머니께서도 갑자기 바뀐 거라 물어보신 건데

[닉네임151441345658437]

친구한테도 로 얘기 안 할 듯

[사자가 어흥]

딸 말투 진짜 최악이네

[LISTERINE]

내기준 둘다이상...

[럽블랙]

딸 말투가 어른이랑 대화한다고 볼수가 없네요;

[쿠르쿠르]

대한민국 진짜 공부가 벼슬이네요;

[지각]

둘 다 이해가 가긴 합니다 물론 딸의 말투는 정말...아아...

[가스파드]

난 어머니쪽이 유치한거 같진 않은데.. 나름 좋게 말씀하셔서 그런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