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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꽃이 되었으면 해ll조회 18266l 10
이 글은 5년 전 (2019/3/19) 게시물이에요


안녕하세요 방탈인 것 같은데 먼저 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급하고 심각해서 결혼하신 분들이 많이 있는 이곳에 글 써봅니다

저희 오빠(친오빠)한테 사귄지 4년된 여자친구가 있어요. 오빠 나이는 31살이고요.

그동안 오빠가 한 번도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주거나 집에 데려온 적 없었는데

이번에 엄마의 너 슬슬 결혼해야 할 나이 아니니 만나는 여자친구 있으면 좀 집에 데려와봐 라는 말에 오빠도 결혼생각이 나는지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들은 아주 난리가 났죠

그도 그럴것이 오빠 31살 나이 먹을 동안 소개시켜준 여자친구가 한 명도 없었거든요 누구랑 사귀는지 말도 안하고 무뚝뚝하고.. 여자친구들 알려줄때 보통 1년쯤 지나서 나 사귀는 여자 있어 이런식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바람따라 흘러가듯 얘기만 해줘요.

그리고 저도 궁금해서 오빠한테 가서 물어봤죠

여자친구 어떻냐고 사진 있냐고 예쁘냐고 그랬더니 오빠가 귀엽다고 정말 사랑스러운 스타일이라고(예쁘다곤 안함) 그랬어요 사진 보여달라고 하니까 보여줬는데 정말 귀엽더라고요(얼굴사진만 보여줌 이때 눈치 챘어야 함) 눈도 땡그라니 크고 코는 약간 복코상 볼살도 통통해서 애기같고? 무튼 이때는 이렇게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오빠 여자친구 소개날이 되서 저도 엄마아빠도 단정하게 차려입고 기다리는데

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 오빠랑 여자친구가 입장.

떨리는 마음으로 열리는 문을 지켜보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제 몸에 두배는 될 법한 여자가 들어오고 있었어요

단정하게 원피스를 차려 입었던데 보이는 종아리가 무슨 제 허벅지만하고

팔뚝은 진짜 제 종아리만 하더군요

엄마 눈 개커지고 아빠 입 벌어지고 오빠가 자연스럽게 여자친구 데리고 와서 인사하더라고요

아주 태연한 목소리로 "엄마, 아빠 내 여자친구 xxx야."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xxx입니다." 하면서 들고 온 과일바구니랑 와인을 건네주더라고요 목소리는 애교많고 귀여움 넘치는 목소리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식사차려놔서 식사했는데 오빠여친... 정말 잘먹더라고요 어머님 너무 맛있네요 헤헤(이런식으로 웃음) 하면서 먹는데 오빠는 옆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더 먹으라고 잘 먹으라고 엄마가 한 고기반찬 계속 올려주고 아주 단디 콩깍지가 씌여보였어요

그렇게... 어떻게 식사하고 과일도 먹음서 무슨 주제로 대화했는지도 기억 안날만큼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고 오빠는 여자친구 데려다 준다며 나갔습니다.

오빠가 나가자마자 저희 가족들은 사이렌을 울리며 모였죠

그리고 대화했습니다

아빠:아니 저거 사람이가

엄마:아니 나는 진짜 저 xx이가 걸어오는데 진짜 하마가 걸어오는 줄 알았어

나:오빠는 무슨 생각으로 저런 여자친구를 데려온 거야?

이런식으로 대화하다가 오빠가 돌아와자 부모님이 오빠 앉혀놓고 저도 옆에 앉아서 긴급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아빠:너 진짜 쟤랑 결혼할 거냐?

오빠:응 결혼하고 싶어서 소개시켜준 거야

엄마:아이고 아이고 야이놈아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나:아니 오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대충 이런식으로 또 대화 이어 나가다가 오빠가 화가 나서 씰룩이며 제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담날(오늘) 아침 밥도 안먹고 나가버리고 카톡해도 읽씹하고 엄마아빠가 전화해도 안받습니다

저는 밤새 비만의 위험성 비만 여자친구 이런 거 검색해서 봤습니다

비만 몰랐는데 생리주기도 불규칙적이고 다낭성 머시기..? 폐경 위험도 있고 온갖 합병증.. 성인병 당뇨...

너무 걱정할 게 많은 것 같은데 오빠가 저런 여자친구랑 결혼해서 평생 잘 살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엄마한테도 비만 위험성 이런 거 보여주니 절대 결혼시키면 안되겠다 이러고요

아빠는 오늘 저녁에 오빠 퇴근하면 진지하게 대화좀 하겠다 합니다

그리고 저도 오빠한테 연애는 몰라도 결혼만큼은 좀 그렇다고 하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나요?? 진짜 심각하고 다급하니 진지하게 좀 조언해주세요

추가)

진짜 여러분들. 왜 그렇게 삐딱하게만 생각하세요

솔직히 님들도 오빠나 형, 여동생이나 남동생이 고도비만 애인 데려오면 저희처럼 반대까지는 안해도 약간 꺼리실 거잖아요.

왜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지 않고 막말하시는지.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확실히 막말한 건 정말 나빴습니다 이건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뻔뻔하게 여친분 앞에서 얘기 하지 않고 뒤에서만 얘기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걸로 제가 욕먹인 것 같아 정말 죄송해요 부모님에게도...

그리고 그 여친분 제가 아침먹고 너무 당황한 마음에 나쁘고 다르게 서술한 게 있었습니다.

처음 그 살찐 여성분은 홍윤화? 스타일은 아니고 귀엽고 앳된 얼굴이었어요 연예인 잘 모르니까 비교할만한 분이 없네요. 목소리도 확실히 애교많고 귀여움 많아서 얼굴 시너지까지 해서 오빠가 반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키도 겉으로 봤을때 옆이 있잖아요? 작을 줄 알았는데 엄청 컸어요. 제가 165니까 170이상 이 아닐까 싶고. 그리고 허벅지 엉덩이쪽에 살이 많이 있으셔서 더 커보였던 것 같아요 위에는 크게 살은 없어보였어요.

그리고 여친분.. 솔직히 살찐 건 맞는데 확실히 우와 개뚱뚱하다!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통통까지는 아니고 뚱뚱은 맞는데... 솔직히 저희 가족이 완전 빼빼 말랐거든요. 빼빼마른 것도 별로 좋지는 않죠. 그래서 살찐 분이라는 게 충격적으로 다가와 하마니 뭐니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퇴근해서 오빠가 오늘 집 와서 아빠랑 대화좀 했습니다

오빠는 아빠랑 대화하는 도중 얘기가 격해져서 화가 난 듯 방으로 가더니 아빠가 화내자 걍 집을 나갔습니다 생각에 친구집이나 여자친구한테 간 것 같아요...

오빠는 나가기 전에 내가 선택한 여자니까 왈가왈부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아빠도 화나서 방에 들어가고 엄마도 심란해하시고.. 처음에는 뭐라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그 아가씨 xx이 참 복스럽고 귀엽게 생겼다고.. 아들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내가 뭐라고 앞길 막나 하더라고요... 

저도 댓글 중 여러분들 조언 잘 새겨듣고 오빠한테 문자 했습니다 오빠 미안하다고 우리가 너무 나쁘고 무례했다고 그 여친분께도 정말 미안한 마음이라고 아빠는 내가 잘 설득해볼테니 오빠도 나중에 기분 좀 풀리면 집에 돌아오라고.. 여전히 읽씹하고 답은 없고요..

저도 심란합니다.

그냥 오빠 원하는 대로 하게 해주려고요

솔직히 내가 뭔데 하는 생각도 들고. 엄마도 좋게 마음 바꿀 것 같은데 아빠는... 방 안에서 저도 못들어오게 하고 항상 예 예 하던 아들이랑 처음으로 싸워서 집도 나가버리니 충격먹고 우시는(?)거 같아요... 추측인데 불러도 대답이 없으시고..

솔직히 그 여친분께도 진짜 많이 미안합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요.

뒤에서지만 무례한 말도 많이 했고

그냥 뚱뚱하다는 거 하나만 주목한 제가 너무 외모지상주의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심정이 복잡합니다..

그리고 자작은 절대 아닙니다. 차라리 자작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재밌는 소설 한 편 쓴거니까 댓글도 흥미진진하게 웃으며 읽을텐데....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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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파혼하셨길 바래요..
5년 전
인성... 저런 집안에 시집 안 가는 게 그쪽 여자분한테도 좋겠네요 겉만 보고 판단하는 건 본인도 잘 아시나 보네 이 글을 보셔야 할 텐데
5년 전
신동중강동원  선배님, 좋아했어요.
글쓴이 말하는게 더 재수없어, 여자 종아리가 뭐 누구 허벅지만해? 부모 쌍으로 욕 먹인 거는 당연하고 부모 본인들도 욕 먹어 마땅하네. 진짜 글쓴이 무슨 자랑이라고 올린거야?
5년 전
가족들이 굉장히 무례하네요
5년 전
뽀그짝  야반도주
와 생각하는거 진짜 최악이다
5년 전
대답없음  ‘︿’
우와우........대박..ㅎㅎ
5년 전
비만은 질병이니까요
질병 가진 사람이랑 누가 자기 가족을 결혼 시키고싶겠어요

5년 전
준준준  셉틴셉틴비엪비엪
2222저두요..
5년 전
EX0종구짱  SM라인덕후
333
5년 전
444 조심스레 공감해요
5년 전
메상해씨  메타메타!
그 원리라면 세상에 장애를 가진 모든 사람은 결혼할 자격이 없는 건가요?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면 결혼할 상대의 가족에게 면박당해도 되는 거고요? 굉장히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5년 전
222 충격적이네여
5년 전
(♡)  방탄 황민현
444
5년 전
SM ENTERTAINMENT  통장을 바치세요
4444되게 무례하시다. 그런 가치판단을 무슨 자격으로 하시는거죠?
5년 전
하 늘  하늘오빠랑결혼할래요
44.. 대한민국 평균 비만율 32%... 그사람들은 다 면박당해야하나.. 비만이 건강하지 않은거에 공감하지만 생각보다 인원도 많고 언제든 달라질수 있는건데 그사람의 내면은 보기도 전에 넌 비만. 내아들 베필로 자격없어 그런 말하는 사람들은 건강에 하자가 단 1도 없는 사람인가봐요
5년 전
555
5년 전
선바는 술을 잘마시지  이제 그만 마실 시간인가?
5555
5년 전
666 세상에,,,
5년 전
7777 어머나 세상에,,,
5년 전
침대집착공  이 침대 누구침대야
888;굉장히 당황스럽
5년 전
8 세상..
5년 전
888 와우 댓에 충격받았네요
5년 전
나코링  ❣️ 矢吹奈子❣️
999
5년 전
결혼은 꼭 건강하 사람과 해야하나요? 결혼은 저와 상대방이 마음이 맞아 함께하고 싶을 때 하는 겁니다. 가족의 마음보다 당사자간의 마음이 더 중요하단 말입니다.
5년 전
이왕이면 건강한 사람과 하고싶다는거죠 ㅎㅎ 지장 있어도 본인이과 가족이 하고싶고 해도좋다 하면 하는거고요. 장애인분들이 결혼 할 자격이 없다라고 까지 해석하는건 굉장히 과장같은데요. 그리고 비만인 경우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 그 가정 자체의 생활습관과 식생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 무시 못합니다.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비만에만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물론 글쓴분의 외모 비하적 발언은 질타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5년 전
저 가족분들은 건강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자기들 눈에 외적인 면이 거슬려서 저러는 것 같아요..
5년 전
네 외적인 부분 뭐라하는건 저도 싫어요 ㅋㅋㅋ 건강적 부분은 제생각이구요
5년 전
메상해씨  메타메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니 과장이라고 하시네요. 아직도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라고 하시고 있잖아요. 결국 질병을 가진 사람이 미치는 영향이 나쁘기 때문에 가까이하기 싫다는 말 아닌가요?

잘못된 생각을 고치는 태도가 모자란 사람과 누가 자기 가족을 결혼시키려고 할까요?

5년 전
아 걱정마세여 님이랑 결혼 안할테니까요! 그리고 질병은 가벼운것부터 무거운것까지 종류 또한 다양하고 저도 거기서 피해갈수없음을 알아요 ㅋㅋ 제가 무슨 질병환자 기피증혐오증 인것처럼 자꾸 말하지마세여 ㅠ 자꾸 과장하시네 기분이 나빠요 ㅠㅠ
5년 전
장자 노자  is my dream ♥
222222222222 동감하고 갑니다!
5년 전
저는 모공각화증이라는 그것도 '유전적' 질병이 있는데 결혼하면 안되겠군요.. 안그래도 학창시절에 반친구들이 뭣도 모르면서 저를 비위생적이고 불결하게 봤죠.. 안씻어서 그런거 아니고 유전적 닭살피부인데..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면 그 아이도 닭살피부가 유전될 수 있으니 하면 안되겠군요..
5년 전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쩔수없죠 ....ㅠ 저는 인생님이 결혼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ㅠㅠ
5년 전
엇 저 그럼 비염 있는데 결혼하지 말아야겠어요...): 일단 최소 댓쓴이님은 제가 결혼하는게 아니꼽게 보이시겠네요ㅎㅎ 댓쓴이님은 꼭 비염,감기,아토피 등등 아무것도 없는 완전무결한 상태로 비만인 사람이 결혼하는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랑 결혼하세요. 그래서 앞으로 사시는 동안 절대 살찌지 않게 몸관리.열심히 하면서 사시면 되겠네요. 덕분에 웃고가요ㅎㅎ 물론 어이없어서~
5년 전
웃으셨으니 다행이네요ㅎㅎ 저도 웃고 가요 물론 건강하게 오래살려구요~^_^ㅎㅎ 저는 님이 결혼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저조차도 완벽하지가 않아여 ㅎㅎㅎ 제 의도가 글로 완벽하게 표현이 안되었지만 제가 그정도로 병걸린 사람 기피하고 나는 완벽하고 뭐 그런게 아니었음은 아실것같은데 흠...
5년 전
 
건강생각하는거야 이해는 가는데...말하는게....진짜 인성 대박이다....도망치세요...여친분....
5년 전
건강걱정이면 괜찮은데 처음부터 외적인거 말하ㄴ게..
5년 전
시미라레솔도파  도레미파솔라시도
인성 문제 없고, 오빠분이 사랑한다 하셨으면 외모는 크게 문제 삼을 게 못된다고 생각합니당
5년 전
오빠분이 왜 여친 가족들한테 소개 안했는지 알겠네요. 저였어도 소개 안했을듯. 연 안끊은게 대단함. 빼빼마른건 뭐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줄아나. 뭔 역지사지여ㅋㅋ 딱 그 부모에 그 딸이네요.
5년 전
님말투는 곧 내말투  가는말이 고와야한다
본문 대화내용 보면 건강걱정때문이 아니라 외적인거를 우선으로 지적하는데 무슨...ㅋㅋㅋㅋ
5년 전
남 외적인 것만 평가 운운하는 곳이 정상인지 모르겠네 사고방식 비정상인 건 고칠 생각 없겠죠? 남은 고치길 바라면서 어휴
5년 전
뚱뚱하지만 밝고 싹싹하고 긍정적인 / 몸매 좋지만 버릇없고 예의없는
물론 극단적인 예시긴 하지만 전 전자를 선택할 것 같은데
일단 내 가족이 정말 사랑한다고 하니..
그리고 글 읽어보면 고도비만도 아닌 것 같은데 ㅠ..

5년 전
건강 걱정이라면 이해하지만.. 글 내용은 그저 걱정 수준이 아니네요
5년 전
여자분 제발 파혼하세요...
5년 전
Doo  졸업하고싶다
이거 나중에 더 봣을때 여자분 비만수준은 아니고 그냥 좀 통통한? 스펙이였던거 같은데 기억조작일까요..ㅠㅠ 여튼 너무 외모 운운하는 저 집 분위기와 여자분은 어울리지 않네요 서로의 행복을 위하 파혼하셨길..
5년 전
눈웃음점  누르지마세요
어..진짜 별 신경도 안쓰이는 부분인데...저희 오빠가 누굴 데려와도 인성만 좋으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걱정이고 외모걱정이고 다 오지랖..다 큰 성인인데 알아서 하겠죠..' -a'
5년 전
저건 진심 비만이 건강에 안좋으니까 걱정되서가 아니라 걍 외적인걸로다가 물어뜯는걸로 보여서 별루네요..
5년 전
빼빼 마른 것보다 살이 좀 있는 편이 더 오래살고 건강하다고 뉴스 기사로 본 기억이 있어요. 오빠 여자친구가 뚱뚱해서 부족하다 느끼는거면 저 가족들은 인성이 한참 모잘라 그 여친의 가족이 되기 부족하다느껴지네요.
5년 전
건강을 걱정해서 살을 좀 빼면 좋겠다 하면 될일을..
근데 저라도 놀라고 당황할 것 같긴하네요
그치만 싹싹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랑 가족 되는 거
얼마나 감사한 일인데요

5년 전
나의 아저씨  킁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저 가족이 보자마자 건강을 걱정한 걸까요 아니면 외모를 걱정한 걸까요??? 전 아무리 봐도 후자로 보이는데...????그냥 왜 저런 돼지를 데려왔냐 딱 이 뉘앙스인데요?? 파혼하시든가 아니면 남자분이 가족이랑 연 끊어야할 듯... 노답집안이네
5년 전
비만이어도 결혼하는 사람들은 그 비만인 것도 감수하면서 결혼하는거겠죠....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건데 뭔데 가족이라는 명분으로 이러라 저러라인지 참...
5년 전
준리우  원티드
? 진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에요 하
5년 전
일단 주작 소설 쓴것같긴한데 뚱뚱해도 귀엽고 애교많으면 좋든데
5년 전
말투가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5년 전
김경호  가슴 속 굽이치는 뜨거운 영혼
저도 이런 적이 있었어요. 가족 중에 결혼한다고 사람을 데리고 왔는데, 뚱뚱했어요. 그래서 저는 외모만 보고 싫다고 했었죠. 그때에 저는 초등학생이었는데요, 지금에 와서는 참 죄송스러워요. 결혼하셨고요, 왜 결혼하셨는지 이제는 잘 알겠어요. 성격이 정말 좋으세요. 반대했던 어린 제가 생각이 짧고, 사람 보는 눈이 없었죠.

오래 보고 사는 관계는 외모보다 성격을 보아야... 가정을 꾸리는 데는 외모보다 사람됨됨이가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5년 전
김쁘ㄸㅣ  = 김종현❤
읽으면서 뭔가 여자친구분 고도비만 수준까지도 아닐 것 같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진짜 무례하다 가족들이 ㅋㅋㅋㅋㅋ
5년 전
가족들 인성 정말 마음에 안 들지만 뭐... 저도 똑같은 상황이 닥치면 결혼 반대할 거 같아서 할말은 없네요...
5년 전
안소흐l  예뻐채령아
저분들은 여성분 건강을 생각한게 아니라 지극히 외모만 보고 반대한 것 같은데요.. 정말 별로..
5년 전
건강 걱정이래도 외적인 것만 보고 판단은 금물입니다. 뚱뚱한 사람이 각종 질병에 노출 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마른 비만은 겉이 말라도 혈관 질환 등 다 있습니다. 저 집안은 그런 원리라면 결혼 시킬 사람 데려오면 인바디로 내장지방 측정부터 해야하는 건가요?
5년 전
선바는 술을 잘마시지  이제 그만 마실 시간인가?
와...여자분 도망치세요
5년 전
하꼬를데려와  모든불행을멈추고
와... 충격적...
5년 전
와 댓글에 질병이라고 이해간다는건 진심으로 쓰신건가 싶네요.. 글보고 내리다 댓글보고 더 놀랬네요..인식 무섭네요 정말
5년 전
진짜 불치병이나 심각한 질병이면 가족들도 걱정은 할 순 있겠지만 그래도 당사자들 의견이 제일 중요하죠.. 게다가 비만은 결혼 후에 건강 관리 차원에서 빼도 되고 건강에 위험할 정도로 비만도 아니면 본인 자유죠.
5년 전
아... 선물도 사서 왔고, 차려준 음식도 낯 안 가리고 복스럽게 잘 먹었고, 보아하니 붙임성도 좋은 애교 많은 아가씨 같은데 왜 겉모습만 보고 바로 판단을 하시죠...?
5년 전
점점  어여쁜 그대
허억 진짜...가족들 반응도 소름이고 댓도 소름
5년 전
pm
저것도 사람이냐는 말이랑 하마라는 말에 나까지 상처 받음.. ㅋㅋ 제발 파혼하셨으면 ^^
5년 전
침대집착공  이 침대 누구침대야
별로네요 마인드가 ... 무섭당...
5년 전
여자분 도망가세요!!!!!
5년 전
천재 아이돌  변백현
왜 다른 사람 몸을 가족들이 왈가왈부하죠? 걱정할 수야 있어도 그걸 면전에 대놓고 물꼬 트는 건 예의 없다고 생각드네요. 자기 가족 걱정이라고 한답시고 남 평가질 하는 건 최악이라고 봅니다.
5년 전
장자 노자  is my dream ♥
비만이든 다른 여타 질병들이든 간에 앞에서 못할 말 뒤에서도 하지 마시고 당당하시면 앞에서도 하세욥 '~'
당당하게 말 못하고 뒤에서 웅성웅성 거리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하하

가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적방패 생긴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네요 그냥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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