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는 어제 하루만 2759개의 스크린수를 확보하고 역대급 독과점 상영중인 영화고 미성년은 고작 130여개 수준인데
그마저도 이미 예매한 관객에게조차 전화를 돌려 상영을 취소하고 어벤저스에 몰아준다고 합니다
어벤저스 예매율이 높아 관객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말도 있는데
그 회차가 취소되면 미성년을 보려던 관객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 영화를 보기 힘들지만
어벤저스를 보려던 관객은 그냥 바로 옆관에서, 또는 다음타임에 볼 수 있는데도 예정된 상영마저 전화까지 돌리며 취소하는 게 정말 관객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인가요?
군함도가 최초로 2000개 스크린을 넘었을 때는 굉장히 떠들썩하게 까였는데 이젠 다들 무감각해진 건지 마블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문제제기조차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여러 관을 확보한 멀티플렉스의 존재가치가 대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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