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생때 연합 동아리 했었는데 그때 내 상황이
쌍수 때문에 동아리를 몇주 안 나감 + 3년 사귄 남친이랑 그 사이에 헤어짐
근데 저러고 붓기 좀 가라앉은 다음에 오랜만에 동아리 갔는데 걍 적당히 친하던 오빠랑 말을 하게 됐거든? 근데 ㅅㅂ
오 : (남친이랑 헤어졌다는) 얘기 들었어...
나 : 아, (쌍수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오 : 응 근데 생각 보다 괜찮네 (헤어져서 슬픈) 티 별로 안 난다
나 : 아니에요 아직은 그래도 좀 나요(쌍수한 티)
오 : 아냐 그래도 그 정도면 괜찮아 보이는데?
나 : 아 그런가? (아직 붓기 있는데 아니라고 해줘서) 감사해요
오 : 그래 나도 (이별) 해봤지만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더라
나 : (?!?!?!?!?!?!!?!?!) 오빠도 (쌍수를) 했어요??
오 : 응ㅋㅋㅋㅋ 나도 당연히 해봤지(이별을)
나 : 어? 근데 오빠는 (쌍수한) 티 하나도 안 나는 것 같은데,,,
오 : 당연하지ㅋㅋㅋㅋ 난 (헤어진지) 오래 됐으니까
나 : 아 그랬구나 나도 빨리 오빠처럼 붓기 다 빠졌으면 좋겠다
오 : ?? 무슨 붓기?
나 : ?? 눈이요
오 : 아 헤어지고 울어서?
나 : ?!
오 : ?!
그렇게 서로 다른 얘기 했음을 알게 됐다고 한다 저 오빠는 심지어 나 쌍수한 거 1도 몰랐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 동아리 사람들 아무도 몰랐는데 졸지에 쌍밍아웃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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