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년들의 역사인식 현주소.jpg

저런 인식이 우리를 화나게 하기도 하지만 정치에 관심이 없고 

안일한 역사인식은 저들 스스로한테도 독이 되는거임 결과적으로..

일본 젊은이들 상태가 저렇습니다. '일반화'가 아니라 저게 일반적입니다.

일본인 지인이 있거나 현지에 살고 계신 분들은 현실을 아마 더 잘아실 듯..

한국 좋아요, 한국 음식 좋아요, 한국 여행가고 싶어요

하다가도 정치, 외교, 역사 문제 나오면

잘모르겠어요, 사과한거 같은데 그럼 된거 아닌가요?

다 지난 일이니까 미래를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쩌구 저쩌구...

[이 댓글은 제 고양이가 달았습니다]

저기는 애초에 정치를 유권자의 관심에서 끊어놓는데에 급급한것 같아요.

[장 만 월]

계속 로딩중이에영영ㅇ

[최병찬(24)]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사람도 있었고
뭐때문에 싸우는지 모르갰다고도 하고
보고있음 한숨만 나더라구요

[꾸꾸는15살]

사진이 로딩중이라 본문 글만 읽었는데 저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도 로딩중인가보군요

[じゅんじゅん]

일본에서 살고있고 일본인들과 친한데 (본인 또한 혼혈이구요) 일본인들이 왜 모르겠냐, 미래 운운하냐면요, 자신들의 악행을 인정하기 싫어서예요. 물론 한국인들과 의미없는 말싸움 하는것도 싫어서도 이유지만요, 무엇보다 자신들의 불리한 의미없는 말싸움을 하고싶지 않은 이유가 가장 커요. 본인들이 인정하고 인정안하고는 별 의미 없는데 굳이? 와 같은 마인드로 그냥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거예요.

[じゅんじゅん]

일본인들 개개인과 애초에 이런 역사관련 이야기 하는건 소모적인 일이에요. 차라리 국가대 국가로서 힘을 모아서 큰 규모로 목소리를 높이는 편이 더 좋아요. 저 역시 도쿄대에 있고 도쿄대 학생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그" 도쿄대 역시 역사의식이 높은 분들 아주 극소수구요, 한국 관련 과 다니시는 분들 몇분, 그나마 인정할 줄 아는 몇분만이 일본은 왜 이런 나쁜짓을 했을까, 라고 얘기하곤 해요. (물론 이게 한국인들 입장으로서 "사죄" 라고 보기 어렵지만,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나름의 "인정"과 "미안함"을 나타내는 말이긴 해요)

[じゅんじゅん]

제 일본 친척들과 추석때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는데 외교 얘기가 나오고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가 오갔어요. 어떤 한 드라마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관련된 드라마였는데, 일본인이 그래요. "난 한국은 좋은데, 한국인이 싫어." 그러자 한국인이 그래요. "난 일본인은 좋은데, 일본이 싫어." 이 두 대사를 듣고 전 한국과 일본의 양국간의 인식차이를 느꼈어요. 제 친척분들도 동감해하셨구요. 일본인들한테 역사 문제에 대해서 얘기 안하시는 편이 서로에게 좋아요. 개인에게 얘기해봤자 이렇게 악감정만 쌓이게 되거든요.

[뀨링]

눈에 보이지 않는 더러움은 절대 인정 안해요. 과거는 잊자는 말은 원래 피해자가 해야 맞는건데 말이죠. 애초에 학교에서 가르치지도 않고 자기들이 미국이랑 한편인지 아는 애들도 있어요. 히로시마 왜 불바다 됐냐고 물으면 대답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