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들고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여주
더워서 지쳐가는 중에 무엇을 발견
치킨집 가게 콘센트에 선풍기 꽂아서 바람 쐬고 있는 중
아무리 더워도 그렇지 이거 민폐 아닌가;;
가게주인 아저씨 발견하고 화났촤!
재빠르게 대처하는 남주
"치킨 5마리 포장부탁드릴게요"
아저씨 잇몸 만개하고
시청자의 마음도 편해졌고요?ㅋㅋ
돌아가는 길 야무지게 들고가는 치킨 5마리ㅋㅋㅋ
***
주인공들이 타고 가는 기차 안에서 마주한 대학생 무리들
기차 전세냈나 노래부르고 떠들고 난리 났고요?;;;
주인공들이 즐거워하면 됐다 싶다가도
주인공들이 장단맞춰주니까 더 신난 학생들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 거 아닌가;
기차역에 내리고나니 선물이라면서 남주를 붙잡는 학생
뭐야;; 센스 점 있내;;
남주 광대 터지고 시청자도 사르르 녹고요?ㅋㅋㅋ
***
남주의 오래된 여사친
가족 제외하고 세상에 마음의 문을 닫은 남주를 유일하게 이해하고 챙기는 캐릭터라서
혹시 여주랑 꽁기한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주한테 수작거는 사람한테
레이저 나가고요?ㅋㅋ
여주 지킴이인 것ㅋㅋㅋ
종이가방을 데일리백으로 갖고 다니는 여주
출근하고보니 책상 위에 뭔가 올려져 있네예
"이게 뭐야?"
"아 그거? 저번에 가방쇼 무대 디자인 해줬던 브랜드에서 답례품으로 보낸거에요.
괜찮으면 서리씨 해요~"
"이거 진짜 제가 써도 돼요?
(딴청) " 내 취향은 아니라~마음에 안들면 안써도 되구~"
"완전 마음에 들어요! 감사합니다 대표님! 잘쓸게요!!"
이 뒤에 다른 직원이 중얼거리는데
"우리가 언제 가방쇼 한적이 있었나? 기억이 안나네?"
말한 것을 보니 친구가 사비로 가방 사준 것!ㅠㅠㅠ
여주를 만난 뒤 달라진 남주를 보고
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걸 눈치챈 친구
그 이후로 주인공들 보는 시청자의 표정을 대변해주고요?ㅋㅋㅋㅋㅋㅋㅋ
***
수작 부리는 남자에게 붙잡혀서 저녁까지 먹게된 여주
중간에 남주 없는 자리에서 둘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갑자기 라면을 한가득 사왔촤
"컵라면 봉지라면 다 사와봤어요. 뭘 좋아하실지 몰라서"
"갑자기 왜 라면을?"
"좀전에 선생님(수작부리는 남자)이 저한테 혹시 라면 먹고 갈래요? 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제가 아까 점심을 2개나 먹어서 또 먹기 그래가지고"
개수작 눈치챈 남주는 남자한테 빡쳤고요?ㅋㅋ
"댁에서 맛있게 드시라구요^0^"
드립을 잘 몰라서 본의아니게 제대로 맥이고요?ㅋㅋㅋㅋ
여주가 순진하지만 답답이는 아니라서 고구마 먹을 상황도 없촤ㅋㅋㅋㅋ
이 드라마보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 1도 없어서 좋네예ㅋㅋㅋㅋ
제소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