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가 본인과 관련한 뉴스를 접하고도 담담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교정당국이 밝혔다. 이씨는 수감생활 중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는 ‘1급 모범수’로 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부산교도소에 따르면, 이씨는 관련 보도를 접한 뒤 특별한 심리적 동요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씨는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당시 20세)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95년부터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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