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 회원이 모 커뮤니티에 자기 나이가 31살인데 한의대에 가고 싶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사람은 2년간 주기적으로 글을 올렸고 그 글은 100개 정도가 됩니다.
보통 합격수기라는 것이 감동 스토리를 써내려 가는 반면
이 사람은 말 그대로 2년간 자기가 공부한거를 일기 형식으로 써서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100개 정도의 글은 처음 중학교 수학도 모르는 공고-전문대 출신 31살 남자로 시작해
2년 뒤 한의대 합격증을 인증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예전에 제가 봤던 자료인데
문득 새벽에 생각이 나. 여기 이종 엽사에다 올려보려고 구글링을 해봤는데 아쉽게도 글은 2013년 10월까지 입니다. 그 이후 글들은 더이상 구글링해도 안나오네요, 예전에 봤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흥미로우니 시간이 남으시는 분들은
사람이 어떻게 유식해져가는지 그 과정 자체가 흥미로우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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