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지방의 의료수준 차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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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데굴데굴]

의료수준 차이가 많이 나죠. 당장 저희 아버지도 동네 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으시다가 빅5병원으로 전원하셨는데 4일만에 퇴원하셨어요... 두 병원에서 간병해봐도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게 눈으로 보였어요.

[뭐야이거]

우리아빠 친구분이 고대병원 직원인데 본인 아버지가 고향(전북 정읍)에서 쓰러져서 그동네 병원에 실려깄는데 의사가 마음의 준비 하시라고 했는데, 아빠친구분이 서울에서 치료받겠다고 하니까 의사가 말림 가다가 죽는다고 그래서 서약서 쓰고 구급차로 서울로 이송해서 치료받고 퇴원하시고 90살 넘게 사시다가 돌아가심

긍데 이건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힘든게 뛰어난 의사들이 지방을 안가려고하고 서울에 사람도 많으니 돈이 더 잘벌리고 그럼 의사들의 경험치사 쌓이고 그럼 사람들은 또 서울로 몰리고 악순환...

[커피를 마신다고 안졸린건 아님]

지방 2차 병원인데 의사가 뼈 금간 엑스레이도 못봐서 오진내는걸 봄

[히츄쀼]

많이 나요. 처음 병원은 선택의 여지없이 개복해야한다고 해서 다른 병원검진도 받아보자 하고 서울에 대학병원 갔는데 주사약으로 치료중이에요. 다시 생각해도 아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