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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받는 사람들ll조회 147805l 60
이 글은 4년 전 (2019/11/19)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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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유가 직접 쓴 이번 앨범 곡 소개.jpg | 인스티즈 

 ‘아이유(IU)' 미니 5집 [Love poem] 

모든 문학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그중 해석의 제한에서 가장 자유로운 것은 시가 아닐까 한다.
작품자의 순정만 담겨 있다면, 어떤 형태든 그 안에선 모든 것이 시적 허용된다.
‘시인’이라든가 ‘예술’이라든가 ‘영감’이라든가 ‘작품’과 같이 본인 입으로 얘기하기에는 왠지 좀 민망한 표현들에 대해 약간의 울렁증을 가지고 있는 내가, 앨범명을 뻔뻔하게 ‘사랑시’라고 지어 놓고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은 이유는 여기 담은 것들이 전부 진심이기 때문이다. /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유가 직접 쓴 이번 앨범 곡 소개.jpg | 인스티즈 

1. unlucky
 
며칠 내내 떠올리려 노력했던 아주 오래된 노래의 제목을, 우연히 튼 라디오 디제이가 알려줄 때.
가깝지도 각별하지도 않은 사람이 큰 의미 없이 툭 뱉은 말 한마디에서 내 오랜 고민의 정답을 발견할 때.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일이 날 배신할 때.
억지로 떠밀려 나간 약속 장소에서 앞으로 오래 보게 될 것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인생이 잘 짜여진 장난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 정교함이, 세련된 농담처럼 날 웃게 할 때도 있고 약오르고 허탈한 마음에 일순간 서글퍼질 때도 있다.
바보같이 매번 휘둘려서 골난 내 기분을, 그러면서도 기대하고 또 기대고 싶어 하는 나의 이 싱숭생숭한 마음을 이런 경쾌한 음악에 담고 싶었다.
 
인터뷰에서도 몇 번 밝혔듯 나의 어릴 적 좌우명은 ‘나는 행운아다.’ 였다. 마냥 어리지 않은 지금은 행운을 별로 바라지 않는다. 또박또박 나름대로 잘 걷다가도 행운이 보이면 잡고 싶은 마음에 손을 뻗고 엇박을 타다가 중심을 잃어 휘청대는 내 모습이 언젠가부터 스스로 멋져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요즘엔, 어느 날 갑자기 나의 지난날을 돌아봤을 때. 내가 평생 동안 받았던 행운을 싹 다 골라내고도 다른 남는 게 꽤 많은 인생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Love poem’이

내가 사랑하는 나의 누군가에게 조심스레 건네는 응원이라면, 앨범의 첫 트랙인 ‘unlucky’는 내가 나 스스로에게 부르는 응원가다.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유가 직접 쓴 이번 앨범 곡 소개.jpg | 인스티즈 

 2. 그 사람

 
갑자기 와 손님처럼 잠시 머물다 간 ‘그 사람’의 이야기.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유가 직접 쓴 이번 앨범 곡 소개.jpg | 인스티즈 

3. Blueming
 
사랑을 주제로 한 가사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심수봉 선생님의 ‘백만 송이 장미’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천한 사랑의 결실을 한 송이 장미꽃으로 표현한 것이 나에게는 사랑에 대한 어떤 비유보다 시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내가 단기간에 가장 많은 장미를 피워내는 시기는 사랑에 빠진 직후다.
마음을 고백하기 직전, 결정적인 딱 한 마디만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말을 사용해 상대에게 나의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때. 휴대폰 진동 소리 한 번 한 번이 내 일상을 사정없이 흔드는 지진처럼 느껴지는 때. 필터링 없이 꺼낸 말 마디 마디가 사랑시가 되는 때. 이게 정말 내 머릿속에서 나온 게 맞나 싶은 낯선 결의 문장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시기만큼은 백만 송이 장미를 거뜬히 피워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이 들 정도로 내 안에 사랑이 넘친다.
우리의 대화창 속 내 색깔처럼 새파아란 색의 장미를, 그 장미의 꽃말과 같은 ‘기적’을, 그 ‘불가능’에 가까운 결실을, 내가 이번에야말로 백만 송이 정도 피워낼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에 찬다.

아직 단 한 번도 성공해 본 적은 없지만.. /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유가 직접 쓴 이번 앨범 곡 소개.jpg | 인스티즈 

4. 시간의 바깥
 
8년 전, 미래에서 만나자는 아쉬운 약속을 남기고 헤어진 두 아이는 어떻게 됐을까?
그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던 내가 이번엔 직접 작가가 되어 둘의 이야기를 완성 지어 주고 싶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되는 장소로 어디가 좋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시간이라는 제약 속에 너무 오랫동안 묶어 둔 게 미안해 아예 시계의 바깥으로 둘을 꺼내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과거에 의존하지 않고 선 두 발로, 오직 지금의 순간만을 만끽하며, 서로를 바라보고 숨이 차도록 춤을 춘다.
이 음악이 끝나더라도 그들의 춤은 아마 계속 이어질 것이다.
단, 시간의 바깥에서. 우리가 더 이상은 알 수 없는

이 이야기의 바깥에서. /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유가 직접 쓴 이번 앨범 곡 소개.jpg | 인스티즈 

5. 자장가
 
작년에 출연했던 김종관 감독님의 단편 영화 ‘밤을 걷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사한 곡이다. ‘깨고 나면 잊어버리게 될 꿈’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좋았다. 영화 속 지은을 연기하는 내내 ‘기억되지 않는 순간도 존재의 의미가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든 작품이었다.

꿈을 꾸는 사람의 시점이 아닌 꿈속에 찾아온 사람의 시점에서 쓴 가사다. 깨고 나면 잊히게 될 꿈에 찾아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자장가를 불러 잠을 재워 주고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유가 직접 쓴 이번 앨범 곡 소개.jpg | 인스티즈 

6. Love poem
 
“인간의 이타성이란 그것마저도 이기적인 토대 위에 있다. “
 사랑하는 사람이 홀로 고립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괴로워 재촉하듯 건넸던 응원과 위로의 말들을,
온전히 상대를 위해 한 일이라고 착각하곤 했다.
나는 여전히 누군가 내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참견을 잘 참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그런 행동들이 온전히 상대만을 위한 배려나 위로가 아닌 그 사람의 평온한 일상을 보고 싶은 나의 간절한 부탁이라는 것을 안다.
염치 없이 부탁하는 입장이니 아주 최소한의 것들만 바라기로 한다.
이 시를 들어 달라는 것,
그리고 숨을 쉬어 달라는 것.
 
누군가의 인생을 평생 업고 갈 수 있는 타인은 없다. 하지만 방향이 맞으면 얼마든 함께 걸을 수는 있다. 또 배운 게 도둑질이라, 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든 노래를 불러 줄 수 있다.
내가 음악을 하면서 세상에게 받았던 많은 시들처럼 나도 진심 어린 시들을 부지런히 쓸 것이다.
 
그렇게 차례대로 서로의 시를 들어 주면서,
크고 작은 숨을 쉬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
 


 


 


 

추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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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재..
4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수정했습니다!
4년 전
어쩜 저렇게 글을 잘 쓸까...
4년 전
이번 앨범은 훌륭하고 뛰어난 시집 한 권 같아요

이렇게 많은 고뇌와 뜻이 담겨있는 게 놀랍고 자랑스러워요 언니ㅜㅜ

4년 전
챙 리우  워크 온 워터
왜이렇게 먹먹하죠
4년 전
언젠가 꼭 아이유가 낸 책을 보고싶네요. 아이유가 나이가 들어 느낀 감정들은 더 다채로울거 같아 기대돼요
4년 전
ㅠㅠㅠㅠ글 너무 잘쓰시고 말도 너무 잘하시고ㅠㅠ
4년 전
근데 저 글 전부 아이유가 쓴 거에여? 아니면 아이유가 내용을 설명하면 다른 사람들이 아이유의 말을 듣고 다시 글을 써주는거에여??? 진짜 글 너무 잘쓴 거 같아여ㅠㅠㅠ
4년 전
브이앱에서 앨범 소개 할 때 시집처럼 만들려고 했다고 하면서 앨범 설명 문구도 열심히 고민해서 썼다고 꼭 읽어달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4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와 아이유 필력 대박인 거 같아여! 작가들이랑 견줄만할 실력인데요!?
4년 전
지인들 피셜 책을 정말 많이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4년 전
blueming  아이유의 사랑, 시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혼자서 단편 소설도 쓰고 에세이도 쓰곤 한대요 :)
4년 전
앨범 소개 백퍼센트 아이유가 쓴거면 진짜 글솜씨 대박인데요?! 웬만한 베스트셀러 작가보다 솜씨가 좋아보여요 진짜로
4년 전
아이유가 전부 다 쓴 거에요!! 브이앱에서도 공들여서 썼으니 읽어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었어요
4년 전
언럭키 설명..ㄷㄷㄷ인생이 잘 짜여진 장난같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표현력이ㄷㄷㄷㄷ
4년 전
떡볶이 먹고 싶어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시인 그 자체... 너무 사랑해
4년 전
아니 진짜 어쩜 이리 말을 예쁘고 멋지게 할낀
4년 전
Kill This Love  BLACKPINK
unlucky 너무 좋아요....
4년 전
127  
시간이라는 제약 속에 너무 오랫동안 묶어 둔 게 미안해 아예 시계의 바깥으로 둘을 꺼내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https://www.instiz.net/pt/6486317
가장 뇌리에 박힘 멋있다

4년 전
하고불렀다  닳고 닳은 말
언럭키 설명 좋다
요즘엔, 어느 날 갑자기 나의 지난날을 돌아봤을 때 내가 평생 동안 받았던 행운을 싹 다 골라내고도 다른 남는 게 꽤 많은 인생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4년 전
I U
이지은 최고..
4년 전
글을 진짜 너무 잘써요ㅠ
4년 전
마음이 뭉클해져오는 대서사같은 앨범 ㅠㅠㅠ
4년 전
93.01.12  하잖아엑소컴백
오히려 요즘엔,어느 날 갑자기 나의 지난날을 돌아봤을 때.내가 평생 동안 받았던 행운을 싹 다 골라내고도 다른 남는 게 꽤 많은 인생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https://www.instiz.net/pt/6486317

4년 전
93.01.12  하잖아엑소컴백
마인드가 너무 멋있어요
4년 전
배우 박 정 민  형.변하는 거 없어
ㅠㅠ그저 갓ㅠㅜ
4년 전
아이유의 노래를 듣고 글을 읽다보면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 이토록 내 일상에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4년 전
타인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내 이기적인 마음.. 되돌아보게 되네..
4년 전
맥앤치즈  맛있게도 냠냠
ㅠㅠㅜㅜㅜ글 써주세요 책 내주세요..
4년 전
멋있다 진짜
4년 전
손._.흥민  forever7
진짜 멋있네요
4년 전
진짜 멋진 사람ㅜㅜ
4년 전
태희  아이유 김재환
아이유의 노래뿐만 아니라 글 역시 내 마음에 쏙 든다
4년 전
너랑 나 분홍신 스물셋 팔레트 이후로 또 사고 싶은 게 생겼네요 이번 앨범은 내가 간직하는 것도 보다 밤편지와 선물해주고 싶어요 밤편지는 특별히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해서 주고 싶어요
4년 전
저에게도 갑자기 와 머물다 가는 손님이 있는데 그 손님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 많네요 그래서 그런지 고르기 힘드네요..
4년 전
앨범.. 사야겠다
4년 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들이네여...
4년 전
아넝  행복한 하루였길
어쩜 말도 저렇게 잘하는지....
4년 전
들레  민들레
이지은 당신은 천재야
4년 전
진짜 책 내주면 좋겠어요 산문집이라두ㅜㅜ
4년 전
말을 너무 예쁘게해...ㅠㅠ
4년 전
서네왕자님  안웅 뵤네뽀 옴걸
글도 잘 써 어쩜
4년 전
사막과바다  방탄소년단 유니티윤조
만약에 책 쓰시면 바로 살 거 같아요
4년 전
누난 너무 예뻐(Replay)  샤이니스백
살았으면 좋겠다
이 한구절이 진짜 잊혀지지가 않아요

4년 전
이걸 읽고 노래를 들으니 또 다르게 느껴지네요
4년 전
아르테미스 파울  그리핀도르
ㅜㅜㅜㅜ마음이따숩다ㅜ
4년 전
아이유..너무 좋아합니다. ㅠㅠㅠㅠㅠ
4년 전
진짜 러브포엠 선공개때 저거 보고 머리 한대 맞은 것 같은 충격받음
4년 전
시간의 바깥소개가 진짜 대박이다..
4년 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
4년 전
토이푸들  블랙크림화이트실버♡
책 한권만 내줬으면 좋겠다.. 글을 너무 잘써서 자꾸 읽고싶네요
4년 전
보통이  좋아요예요
진짜 언제 봐도 말 너무 잘한다 ㅠㅠ
4년 전
와 아껴가며 들어야지
4년 전
그 사람 너무 좋아요 .. 💜
4년 전
엘메  9 →1
지은 삶에 편안함과 따듯함만 있기를
오래 노래 해주세요

4년 전
unlucky...참..많은 생각을 들게 하네요..
4년 전
아이유 글쓰는거보면 참 천재같아요..아이유보면 이런 사람이 연예인하는거같아요ㅎㅎㅎ 과한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같은 시대에서 아이유 노래를 오래오래 듣고싶네요
4년 전
인간의 이타성이란 그것마저도 이기적인 토대 위에 있다라는 말에 뒷통수 맞은 느낌이에여...
4년 전
그럼 시간의 바깥이 너랑 나 연장선인 건가요??
4년 전
네 맞아요! 뮤비도 이어지는 내용입니당
4년 전
와 대박이네용 자신이 쓴 곡도 아닌데 연장선을 생각하는 경우는 되게 특이하네요
4년 전
깅남준  알엠
이번 앨범 모든 곡이 정말 좋아요 ㅠㅠ 매일 듣고 있어요ㅠㅠ
4년 전
진짜 책 내도 되겠다
4년 전
말이 너무 예쁘다.............
4년 전
시간의 바깥 무슨 드라마에요?
4년 전
천재만재야 증말
4년 전
저두 내일 나가서 앨범있으면 사려구요...
4년 전
어느새봄이  Euphoria
참 멋있는 사람...
4년 전
아이유의 생각을 들여다보면 항상 너무 재미있어요. 이 글뿐만이 아니라 진지한 생각을 말하거나 표현한 것들을 듣고 읽다보면 이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심지어는 공감이나 이해가 되도록 이야기를 해요. 입덕한걸 눈치 못채고 있었나봐요ㅋㅋ 부정했던건 아닌데.. 자신의 생각에 대해 물음표를 띄우는건 누구나 하는 일인데 그것에 대한 정의를 만들고 그 생각을 표현한다는게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잠들때 요즘 아이유 노래를 자주 찾게 됩니다. 노래해줘서 고맙네요 오늘 밤은 이번앨범 전트랙을 들어야 겠어요
4년 전
f(х)  ʙᴛs
최고야 지은 정말ㅠㅠ
4년 전
어릴때 부모님이 훈육을 책읽는거로 대신했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은데 정말 현명한 방법이셨던거같아요... 그리고 진짜 신기하게 글 읽는 내내 아이유 목소리가 들리네요
4년 전
#990923  I-DLE•ITZY
진짜 멋있는 사람 지은ㅠㅠ...
4년 전
IU (이지은)  930516
지은이 너무 멋진사람..
4년 전
이러니 아이유를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나 ㅜㅜ
4년 전
When I'm Alone  애타는 내게로
진짜 온몸에 소름돋아요ㅠㅜㅜㅠㅠ
4년 전
단어 하나하나, 그 사이사이 자리잡은 띄어쓰기마저도 아름다운 문장의 구성원처럼 보이네요 어쩜 말의 배합이 이렇게 꽃같을까... 언급했듯 이 글들을 진심으로 썼기 때문이겠죠 너무 예쁘네요 아이유
4년 전
참 너무 멋있어서 질투나네요
4년 전
멋진 아티스트 이지은 ㅠㅠ
4년 전
장자 노자  is my dream ♥
안 좋아할 수가 없다
4년 전
멋있어..
4년 전
책 내 줬으면 좋겠다ㅠㅜㅜ진짜
나는 그 사람 악개입니다ㅜㅜㅠ아이유 예전 4am 감성 좋아했는데 이번에 한 풀음

4년 전
와 대박이다
4년 전
한줄 한줄마다 그동안 쌓아온 아이유의 깊이와 색이 너무나 잘 드러나는 것 같아서 한번씩 아이유 노래를 듣다가 문득 생각나면 읽으러 들어와요 너무 멋진 사람…
2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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