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가수 김건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추가 피해 여성과 관련한 내용을 폭로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10일 '김건모 추가 폭로 피해자 격정 고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건모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과 관련한 내용을 전했다.
방송에서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추가 피해자와 인터뷰를 했고 의무기록도 발급받았다"라고 밝혔고 강용석 변호사는 "첫 피해자 관련 사건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조사부에서 관할하며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부에서 수사를 하게 된다. 이후 2개월 안에 수사 결과 내용을 검찰에 전달하고 송치 또는 재수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라고 이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 측에서 피해 여성이 누군지 모른다고 말했다는데 추가 피해 여성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왜 누군지 몰랐을 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어진 방송에서 추가 피해자는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눈이 부어오르는 느낌이 났고 코피도 흘렸고 눈 뼈가 아프다는 생각을 했다"며 "급하게 누가 나와서 소품을 챙겨서 나왔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병원에 갔다"라고 밝혔다.
김세의 전 기자는 이후 "이 피해자는 종업원도 아닌 매니저"라고 설명했고 강용석 변호사는 "당시 그 자리에서 싸움이 붙었고 이후 옆방에서 (종업원과) 언쟁을 벌이다 김건모가 피해자를 눕혀놓고 눈과 코와 배를 주먹으로 때렸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김세의 전 기자는 "이 사건에 대해 과거 MBC에서도 취재가 한 차례 왔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출연진은 김건모가 피해 여성을 눕혀 놓고 때린 것에 대해 "이종격투기로 따지면 파운딩을 한 것이나 다름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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