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죽었는데 안우는 저 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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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으허]

눈물나네요..

[양꼬치사장]

눈물나요 ..

[노는게 제일 좋아♥]

얼마 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눈물이 안 나더라고요 남들이 우니까 나라도 버텨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 건지 그런데 걸을 때 멍하고 갑자기 생각나고 그래요 운다고 슬픔을 겪는 게 아니라 지금 그 자체로 슬픔을 겪고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속상한 다른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복숭아 프라푸치노]

저도 아빠 돌아가셨을 때 안 울었어요 막 사촌들이나 오빠랑 얘기도 다 하고 웃는 때도 있었어요 실감도 안나고 원래 좀 회피형 인간이라.... 그러다 상 다치르고 정리하고 집 올라가는 기차에서 펑펑 울었어요 그런 사람도 있는거죠 괜찮아요

[펭클럽1기]

읽는 내내 울컥하네요...

[로로밍]

일하다가 울었어욬ㅋㅋㅋㅋㅋ 어떡해ㅠ

[라이뜨나이뜨하이라이뜨]

이런내용인 영화있었는데 보시면 좋겠다...

[11시23분]

혹시 무슨 영화일까요?ㅠㅠ

[라이뜨나이뜨하이라이뜨]

Demolition 입니다!

[오이빌런]

정말 아직 받아들이시질 못 한 거 같아요...

[돌이킬 수 없는 걸음]

꼭 울어야 슬픈건가요... 그냥 직장 휴가도 길게 내신 김에 푹 쉬시면 좋겠어요. 사람 죽음이라는게 눈앞에서 그사람이 숨넘어가는 거 보지 않으면 염 할때도 그닥 큰 느낌이 없더라고요. 실감하고 그 사람이 죽었다고, 더는 옆에 없다고 느끼기까지 참 오래걸리더라고요. 그냥 푹 쉬세요. 당신이 엉엉 운다고 더 슬픈 것도 아니고 현실감이 없어 울지 못한다고 덜 슬픈 것도 아니니 부디 푹 쉬시길.

[윤정한(25, SEVENTEEN)]

너무 슬퍼요 본인은 얼마나 괴로우실지

[CRUSH (크러쉬)]

진짜 안쓰럽다... 엄청 충격적인 사건에대한 방어기제겠죠.. 위험한상태인거같은데 상담도 받고 하면서 마음잘추스리길..

[Coors banqeut]

정신적으로 갑자기 엄청난 충격을 받으셔서 그런것같아요... 마음 잘 추스렸길...

[권은기]

눈물나네요... 너무 너무 안타깝다..

[다녤정]

저도 얼마전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안울었어요. 내가 너무 이상한건가 엄마는 저렇게 슬프게 우는데... 할머니는 유독 저를 제일 이뻐했는데... 근데 기분이 묘하고 가슴이 미어지는듯한 느낌은 있었는데 눈물은 없었지만 그게 슬픔이구나 싶었습니다.

[GNCD 최성윤]

저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안울었어요 장례식장에서 평소보다 더 친절하게 사람들을 맞았고 웃으며 인사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안울었던 게 아니라 못울었던거더라구요

[사랑한다고 해줘여]

아 너무 슬프자나ㅠㅠㅠㅠㅠㅠㅠ

[태쁨이]

진짜 마음아파요 ㅠㅠㅠ...

[스마일HOPE]

저도 아빠 돌아가셨을 때 친구들이 오히려 좀 울라고 속 곪는다고 할 정도로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게 나중에 크게 한 번에 와서 나중에 우울증 치료를 오래 받았어요. 저분도 지금은 본인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데 그걸 내가 왜 이러지?하는 것 같아요. 언젠가 당연히 이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이 왜 없지?라고 깨닫는 순간 한 번에 크게 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