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이니 스포가 되는진 모르겠으나 일단 스포주의
그건 바로 박정희의 쫌스럽고 비열한 모습
50대 이상 연배들에게 박정희는 뭔가 철혈군주 이미지
굳세고 자기 사람 챙기고 의리있는? 정도를 걷는 군인?
그런 이미지가 강한데
전형적으로 인위적인, 마케팅된 이미지라는거.. 그걸 새삼 느낌
(언론사들이 진짜 나쁘다는걸 다시 느낌..)
그런게 은연중에 나한테도 남아있었나 봄..
나도 모르게 박정희에게서 그런 이미지를 약간 떠올렸음..
근데 이번 영화는
박정희를 비열하고 소심한 인간으로 그려낸게 아주 인상적이었음
말 한마디를 가슴에 담았다가 결국 앙갚음을 하고야 마는..
롤에서 팀원 실수로 자기 한번 죽었다고 게임내내 트롤짓해서
결국 자기팀 멘탈을 터트리는 그런 느낌..?
(제가 그걸 당해서 비유하는건 아닙니다)
심지어 그때 그 사람들 이라는 영화에서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맞아 박정희는 저런 인간이였어.. 재확인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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