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임송 매니저는 박성광과 함께 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앞서 임송 매니저는 박성광의 매니저로 일하던 중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병아리 매니저'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신입이었던 임송 매니저는 업무에 대해 다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오픈 됐고, 이는 개인적인 부담으로 다가왔다. 악플은 임송 매니저를 더욱 힘들게 했다. 일 관련 악플부터 외모 비하, 어머니를 언급한 악플까지. 임송 매니저는 "어머니와 할머니가 큰 결심을 하고 방송에 출연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악플이 달리니까, 스트레스가 됐다"고 털어놨다.
점차 몸도 안 좋아졌다. 임송 매니저는 "응급실도 자주 갔다. 많이 아팠다. 몸이 무기력해지고 공황장애도 오고 우울증도 왔다"며 "부인과 쪽으로 안 좋은 진단을 들었다. 빈혈이 심해져서 운전이 안 될 정도였다. 모든 걸 그만두고 '속세를 떠나자'고 했다"면서 지난해 4월 SM C&C를 퇴사한 이유를 털어놨다.
퇴사 일주일만에 수술을 했다는 임송 매니저는 이후 집에서 요양하며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현재는 회복되어가는 중이라는 임송 매니저는 지난해 7월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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