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그대
하늘이 참 맑아 별이 많습니다
기억나시나요
내가 그대에게 처음 사랑한다고 말했던 그 날,
참 많은 별이 쏟아져 내렸죠
하늘을 수놓았던 은하수보다
밤하늘을 가르는 유성우보다
쏟아지는 별들을 모두 훔쳐 담기라도 한듯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게 빛나던 그대 눈동자가
내 지난 추억 속 가장 먼저
첫 장에 적혀있네요
지난날들이 밤하늘처럼 펼쳐지고
당신 생각이 별처럼 알알이 박힙니다
하나같이 빛나는 기억들이네요
흩어진 별들을 하나둘 이어
보고픈 그대 얼굴을 그립니다
반짝이던 그때의 그 눈동자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오늘 밤 별똥별이 떨어진다면
그대를 소원으로 말해야겠습니다
참 많이 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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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작업물에 어울리는 시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도탁스에 이런 귀인이 !!
퇴근 후 취미삼아 작업하고 있습니다
감성 짤 좋아하시는 분들께 자주 공유해드릴게요
시랑 짤 같이 보니까 감성 터짐
시 사용에 대해서 허락을 받아 올림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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