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개봉하자마자 국내, 국외에서 찜찜했다고 계속 회자가 되었던 내용.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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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냄새'를 적나라하게 시각적으로 보여줬던 씬

가난한 사람들끼리 자기들한테서 나는 냄새가 뭔지는 몰랐다가 부자들을 통해 알게되면서 트리거가 되어버림
송강호 표정연기를 통해 냄새 트리거를 보여주는 씬

냄새는 절대 숨겨질 수 없는거라 전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장치였다는 평이 대다수

+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우리는 저정도는 아니겠지..ㅋㅋ'  안심하고 있다가 

극중 박사장이 송강호에게 나는 냄새를=지하철 냄새로 정의하면서 우리까지 그 바운더리 안으로 끌고가면서 

기분묘하게 만들고 두고두고 곱씹을만한 장면이였다는 후기가 많음

[육삼63]

인정... 거기서 진짜 기분나빠졌어요

[Don’t be lonely]

진짜 천재 같아요...

[꽃사슴김진우]

맞아요... 기생충 두번째로 볼 때 다송이가 냄새가 똑같아 하는 부분부터
저 장면들까지 다 신경쓰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지하철 냄새가 뭐더라? 하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고...

[예아인]

와 맞아요...... 지하철 냄새가 뭔지 자꾸 생각하게 되고..

[hm_son7]

와 맞아요

[초록나무숲]

지하철 1호선 생각났었어요

[무민무민무민무민]

1호선 냄새 ㄹㅇ..

[토마디]

1호선은 진짜 똥냄새 비스무리.. 근원이 어디일지 궁금

[구찡]

으악..맞아요..무슨냄새일까요 ㅠㅠ

[냠냠이]

지하철 냄새 진짜.... ㅠ

[돼지가되지]

지하철도 어쨌든 지하에 있는곳이 많으니... 냄새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포커스온유겸]

하긴 외국 지하철은 더 냄새 심한곳도 많으니..

[구찡]

헐 맞아 저때 너무 공감됐었어요 반지하? 뭐 그럴수있지 무말랭이냄새..?그러다가 지하철 타다보면 나는 냄새라고 하니까 확 와닿는..ㅎ

[ONCEinaBLUEmoon]

무말랭이 냄새 안 맡아본지 오래되서 생각이 안나요ㅜㅜ 무말랭이 먹고싶다

[IU 이지은]

냄새랑 선으로 구분되는 빈과 부 너무 잘 표현했어요..
또 공통된 감정인 사랑으로 동질감 느끼려는 빈의 모습도

[아이가릿]

맞아요.. 지하철 냄새라고 하니까 와닿더라구요

[류준열 손목]

지하철도 지하 기생충 가족이 사는곳도 지하라 비슷하게 느낀걸까요 그 쿰쿰한 냄새...공감이에요

[PENGSOO]

지하철 1호선 타고가면서 기생충 보고있었는데 괜히 뜨끔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움밥룸밥]

그 대사가 압권이었음.. 그거 듣고 확 불쾌했던 느낌... 봉감독 천재

[우랴기]

그 와중에 자기는 맨발 앞 좌석 머리 기대는 곳에 올려놓은 디테일도... 부자랑 가난한 사람은 (안 좋은 의미의) 냄새 나도 그 종류가 다르다는건가.. 싶어서 소름 돋았어요ㅠㅠ

[배 배]

봉감독님이 저 코막는 장면 해석 들으니 송강호 완전 이해되더라구요..

[도깨비: 쓸쓸하고 찬란하神]

저는 지하철을 잘 안타서 잘 몰랐는데 봉준호 감독이 천재라는 건 알겠더라고요 뭔가 흡입력이 장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