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 기생충은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사랑받았고 미국 극장에서 외국어 영화로서 이례적인 히트를 했다.
- 국가적 전략이 주효.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영화 평론가 마치야마 토모히로는 "한국이 관민 일체로 추진해온 영화를
국제 시장에 팔기 전략의 성과"라고 지적. 그의 말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가 적고 시장이 작아 20년전부터 해외에서
팔리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해옴. 마치야마 토모히로 평론가는 "일본에도 뛰어난 감독과 배우, 각본가는 많이 있지만
내수가 큰 것도 있어서 해외 시장 진출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함.
- 아카데미 회원 구성의 다양화
- 세계 각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서비스하는 넷플릭스의 영향. 미국의 넷플릭스 유료 회원은 6000만명 이상에 달해
서비스되는 오리지널 작품의 절반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것으로 알려짐.
이 기사에서 인용한 일본인, 미국인 평론가의 원인 분석
일본인 평론가: 한국 영화 시장이 작아 해외에 영화를 팔기위해 관민 일체로 추진해온 전략의 성과
미국인 평론가: 봉준호 감독이 과거에도 격차를 주제로한 영화를 만들어왔지만 기생충은 풍자가 재치있는
코미디에서 숨막히는 참극으로 전개되는 각본이 특히 참신하고 사회 비판도 설교조로 하지
않는다. 화면 구성 등 모든 컷의 영상 표현도 시사하는 것이 많아 매혹된다.
일본인은 외부적인 요인을 찾는 반면에, 미국인은 작품성의 힘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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