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흙투성이가 된 아델리 펭귄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을 찍은 네덜란드 사진작가 프란스 랜팅은 “기온이 상승하며 눈과 얼음이 녹아 진흙이 되어 흐르고 있다”며 “남극 아델리 펭귄 서식지의 펭귄들은 기후 혼란이 야기한 새로운 현실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랜팅은 특히 온몸이 진흙에 젖은 새끼 펭귄들을 걱정했다. 새끼 펭귄의 깃털엔 방수기능이 없어 오랜시간 젖은 상태로 노출되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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