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즈를 떠난 백승수는 권경민(오정세)의 추천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제작진이 염두에 둔 결말은 있을까. 정 감독은 "연장에 대해선 고민하지 않았다. 16부 완결된 스토리가 더 완성도 있게 끝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처음엔 백승수를 태릉선수촌에 보내자고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작가님의 엔딩이 있었다. 백승수가 협상가인데, 그만의 엔딩이었고 잘 마무리된 것 같다. 어느 하나를 특정하지 않고 열린 결말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 작가는 "E스포츠일 수도 있지 않나. 페이커를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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