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지난 13일 베일을 벗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킹덤 시즌2'의 스토리는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사태로 혼란에 빠진
현 시국과 맞닿아 있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연기의 신' '신의 한수' 명불허전' 등장부터 눈을 뗄수 없게 만든 허준호에 대한 찬사는 '킹덤 시즌2' 가 방영된지 보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허준호의 극중 역할은 10여 년 전 보여준 그의 행동과 오버랩 되며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허준호는 일본기자로부터 독도에 관한 질문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때 질문을 받은 그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상에서 내려와 그 기자에게 뚜벅뚜벅 걸어갔다.
일순간 기자회견장에 정적이 흘렀다.
이때 허준호가 말했다.
"기분이 어떠세요?" >
정적을 넘어선 고요함이 흘렀다.
망설이던 기자는 말했다.
"제가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그 펜을 돌려주십시오."
한국 사람으로서 당연한 행동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본 땅에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을 홍보하는 자리에서 결코 누구나 할 수 있는 언행이 아닌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허준호였기에, 그의 소신과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게 아닐까.
https://www.news1.kr/articles/?3889737
멋지네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