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리퀀시 이벤트 과열로 대책 마련
300잔 주문해도 한번에 17개 못 가져간다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스타벅스가 e프리퀀시 이벤트 사은품인 ‘서머 레디백’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사은품을 1회에 1개만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은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다가 앞 사람이 3~4개씩 받는 바람에 허탕을 치는 고객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타벅스는 5일부터 e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서머 레디백’(소형 캐리어)을 교환 할 수 있는 수량을 1회 1개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서머 체어’(휴대용 의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이 이벤트는 미션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을 구매해 e프리퀀시를 적립하면 서버 레디백이나 서머 체어 중 1개를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다. 이중 서머 레디백은 이벤트 시작일부터 많은 매장에서 당일 수량이 다 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위 ‘레디백 대란’이다. 특히 서울 여의도의 한 매장에서 한 고객이 커피 300잔을 결제하고 커피는 버린채 서머 레디백 17개만 가져가는 일도 발생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60516554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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