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가끔 눈팅만 했지 글써보는건 처음이네요 여기가 가장 활성화 된 것 같아서 여기에 씁니다 방탈 죄송해요 요즘 제 친구때문에 고민이 많아서요..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친구는 같은 26살로 SKY중 자연계열 학과를 나와서 작년 초 즈음 꽤 일찍 취업했습니다. 회사도 나름 유명한 곳에 다니고 있구요 전 현재 지방 수의대를 다니고있습니다. 현재 본과 4학년(졸업반이라고도 하죠)에 재학중입니다. 제가 제작년에 개인사정으로 휴학을 해서 현재까지 다니고 있어요. 고로 친구는 현재 직장인, 전 아직 대학생 신분입니다. 근데 이 친구가 취업하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계속 회사부심?을 부리며 저를 은근 내려치기? 하고있다는겁니다. 카톡을 하다가도 갑자기 사원증을 보여주며 00이는 평생 얻을 수 없는 ‘회사’ 사원증^^ 이라고 자랑을 하지 않나 밥약을 잡고 만났는데 “내가 직장인이니까 더 많이벌잖아 내가 쏜다ㅋㅋ 근데 너가 수의사자격증 따도(면허증인데...ㅂㄷㅂㄷ) 병원 개업까지는 좀 걸리지 아마?” 라며 은근 저를 돌려깝니다 또 자기가 SKY를 나왔다는거에 자부심이 커서 지방 대학에 다니는 저를 은근히 무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야 원래 의치한약수 다음에 서연고야ㅋㅋㅋ 라고 말하니 빤히 쳐다보더니 그래 니말이맞아~ 하면서 웃더라구요 얘 취업하기전에 둘다 과외알바 하면서도 제가 더 잘벌었고 모아놓은 돈이나 씀씀이쪽에서도 제가 더 좋은 편이라 얘가 원래 저한테 자격지심이 있었는데 그걸 지금 표출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 루트가 반복되니 저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짜증나고 빡치네요.. 친구 연을 끊어야 할지.. 뭐 해결책이 있을까요..?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