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싸패같지만 사연이 있음.
연서(신혜선)는 3년 전 사고로 앞을 보지 못함.
수석무용수였던 연서는 사고 후로 발레도 하지 못하고 각막기증자가 나타나려하면 연서 고모의 방해로 무산됨.
이러한 탓에 성격이 굉장히 공격적이고 예민해짐.
부모님도 일찍돌아가시고 그런 연서곁에 아빠처럼 연서을 지켜주는 비서 아저씨가 계시는데 연서는 사고 후 누구한테도 마음을 주지않아 비서아저씨에게도 공격적임.
어느 날 연서와 비서아저씨가 같이 차를타고 가던 중 누군가가 차를 망가뜨려 아저씨는 교통사고로 죽게되고 연서는 간신히 살아 비서아저씨의 각막을 받게됨.
사고 후 수술에서 깨어났고 앞이 보이게 된 연서는 아저씨의 죽음을 믿지 못하겠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장례식장으로 감
“........”
여전히 믿기지 않는 비서아저씨의 죽음
‘늦었어요.... 아저씨....’
그러다 연서는 며칠 전 아저씨와 한 이야기가 생각남
“딱 한번만 다시보고 싶구나... 그때처럼 반짝반짝 환하게 웃는얼굴.”
아무말도 안하고 웃기 시작하는 연서
평소 연서를 안좋게 보던 주변사람들은 제정신 아니라며 웅성웅성하기 시작함
당장이라도 눈물이 터질것 같은데 아무말 없이 온 힘을 줘가며 웃는 연서
“.........”
아저씨 장례식에 들른 후 아픈몸을 이끌고 혼자 집으로 갔는데
텅 빈 집으로 오자 후폭풍이 시작됨
어릴적 아저씨가 찍어준 테이프를 찾음.
비디오 속 아저씨의 모습을 보는 연서
(비디오 속 대화)
연서아빠 : “내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믿는 우리 승환이!!(비서)
연서야 아빠 없을땐 승환아저씨가 아빠랑 마찬가지야. 알겠지?”
“싫어! 아빤 아빠고 아저씨는 아저씨야”
“....”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저씨!!”
아저씨와 어린 연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이 담겨 있는 비디오
며칠전 부모님의 기일에 일부러 재단파티를 주최한 고모에게 초대받아 온갖 좌절감만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아저씨에게 모진말을 했던게 생각남
“조금만 더 있으면 너 제자리로 돌려 놓을거야 내가”
“...어떻게? 눈이라도 줄거에요?
“연서야...”
“돌려? 뭘? 누구마음대로? 아저씨가 뭔데.”
아저씨에게 한 모진말이 후회되는 연서
“.....누구 마음대로 눈을줘....? 누구 마음대로 죽으래....”
“누구맘대로... 누구맘대로 또 나만두고 가버리래!!!!!!!!!”
오열하는 연서
신혜선 연기가 다함 ...👍🏻👍🏻 영상으로 보는걸 추천
-단하나의 사랑 3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