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조직력이 좋아질 수 있지만 그 팀이 바로 디펜딩 챔피언이다 보니까… 아무리 조직력으로 우리가 부딪혀도 독일이란 벽을 쉽게 넘지 못할 것이란 느낌이 든다.”
조직력이 올라왔지만 상대 팀이 너무 강하고, 부상 선수까지 발생해 어렵다고 토로한 신 감독. 벽을 넘지 못할 것 같다는 표현은 동석한 손흥민을 비롯해 이 기자회견을 기사를 통해 보게 될 선수들에게는 긍정적 영향을 주기 어렵다. 신 감독은 독일전 전략에 대해 “그건 우리의 마지막 절규”라며 이기기 위해 밝히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의 표정에 자신감은 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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