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댐에서 선박 3척이 전복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참사는 의암호 수질 정화를 위해 설치한 대형 수초섬이 급류에 떠내려가자 이를 고박하는 작업을 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인근 의암댐에서 발생했다. 옛 중도 배터 선착장 인근에 정박해 있던 수초섬은 급류에 휩쓸려 오전 10시 58분께 송암동까지 떠내려갔고, 이곳에서 수초섬을 관리하는 민간 업체 담당자 김모(48)씨가 탄 고무보트와 함께 수초섬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유선 보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고박 작업에 실패하자 오전 11시 2분께 춘천시청 환경과에서 경찰 등에 신고해 공동대응 차원에서 경찰정까지 출동했다. 이어 25분 뒤인 오전 11시 23분께 "의암호 스카이워크에서 작업하겠다"는 보고가 온 지 2분 뒤 "급류가 강해 안 되겠다"는 보고에 따라 철수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87/0000809048?ntype=RANKING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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