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사사'카페 공정성 논란으로 회원들 집단 반발...회원들 '뒷광고'의혹 제기, 동호회 카페가 '스리에스로열티서비시즈'라는 법인도 만든 것으로 확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등이 '뒷광고'로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여파가 인터넷 커뮤니티로도 확산하는 추세다. 회원 수 90만명에 달하는 네이버의 여행호텔 관련 카페가 회원들 간의 불공정성 논란에 이어 '뒷광고'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해당 카페는 법인까지 만들어 홍보 및 제휴 업무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회원 수 90만명에 달하는 네이버 여행호텔 동호회 형 카페인 '스마트컨슈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카페가 운영진들의 '뒷광고'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카페는 일명 '스사사'라고 불리는 인터넷 커뮤니티이며 회원수가 워낙 많다 보니 호텔, 여행사, 면세점 등에도 유명한 카페이다. 2019년 네이버 대표 인기카페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워낙 알려진 카페라 코로나19 이전에는 다수의 배너 광고가 붙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 공간에 올라온 부정적 후기 등에 대해 소비자들의 솔직한 후기라며 그냥 넘어가는 일도 있지만, 광고와 협찬 등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카페에 배너 광고를 하는 곳은 '메리어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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