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을 사려다가 사기당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서로 연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을 양도해주겠다고 접근해 돈만 가로챈 A씨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160여 명이며, 이들의 피해 금액은 모두 약 6400만원이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의 배송지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티켓을 양도하겠다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티켓 양도금을 받은 뒤에는 연락을 끊었고, 티켓 배송이나 환불도 없었다. A씨에게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 피해자는 11일 오후 기준 166명이며, 이들의 피해 합산 금액은 6497만 8000원이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081115331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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