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qoo.net/1261930306
(하얀자막-대사, 색깔자막-속마음)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난 강파랑과 이시원
파랑이는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애처럼 그게 시원이든 다른 친구든 늘 누군가를 졸졸 따라다녔음
파랑이가 쫓아다니는 사람이 자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시원이는
자신의 9살 생일파티에 파랑이만 빼고 반 친구들 전부를 초대해놓고
파랑이를 좋아한다고 고백함
당사자인 파랑이 빼고 전교생이 다 알고 있는 소문ㅋㅋㅋ
중학생이 된 파랑이는 시도때도 없이 여자들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다니는데
시원이는 뒤에서 그 고백들을 전부 처리하고 다님 ㅋㅋㅋㅋ
정말 '아무나'한테나 다 고백하고 다니는 파랑
18살이 된 파랑이는
연애를 너무 하고 싶어서 결국 시원이한테 고백을 하고
자신도 파랑이한테 그 '아무나'가 됐다는 생각이 든 시원이
파랑이의 고백을 거절함
윗집과 아랫집에 사는 시원과 파랑
고백을 거절당한 파랑이는 안절부절 하는데 정작 시원이는 아무렇지 않음
그리고 파랑이의 또 다른 10년 친구 이시언
시언이는 성격이 좀 많이 혐성이라 별명이 싸이코패스임
여학생이 고백을 하면서 준 꽃다발과 편지를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주변인들한테 막말을 한 전적이 한두번이 아님
투닥대는 파랑이와 시언이를 바라보는 시원
10년동안 꾸준히 파랑이의 옆에 있어준 건 시언과 시원 둘뿐임
파랑의 고백을 괜히 거절했나 싶은 시원
옆에서 매일 시원이를 지켜보는 친구 남연이는 파랑이를 엄청 못마땅해함
친구라는 관계마저 무너져버릴까봐 쉽게 고백도 못함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도 혼자 남겨지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파랑이를 챙기는건 시원이뿐
며칠동안 시원이를 피하기만 하다가 고백했던 그날에 대해서 얘기하려던 파랑
평소처럼 투닥대는 둘
순간 파랑이 눈에 시원이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함
평생 시원이 곁에 있고 싶어서
고백을 없던일로 하자고 해버리고
시원이도 그런 파랑이한테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점점 지쳐감 ㅠㅠㅠ
참고로 시언이는 전교 1등, 시원이는 전교 2등
시원이는 기말고사 2주를 앞두고 정독실에서 공부하려고 계획 중
철 없는 파랑이
정독실 가는 길에 마주친 시원과 시언
자꾸 기침을 해서 시언이한테 열 좀 재달라고 하는데
이마를 밀어버림 ㅋㅋㅋㅋ
역시 싸이코패스놈 ㅂㄷㅂㄷ
힘들어서 잠깐 잔다는게
친구들은 전부 가고 혼자남음
줄 알았는데 앞에서 공부하고 있는 시언이
알다가도 모를놈
이와중에 파랑이는 태어나서 처름으로 옆 학교에 다니는 박희수에게 번호를 받게되고
토요일에 만나기로 약속도 잡고 신남
친구들은 그 사실을 전부 미심쩍어 함 ㅋㅋㅋㅋ
신나서 옷 고르면서 시원이네 집까지 온 파랑이
눈치 없는 놈.....
거짓말도 못해서 다 티남
그래도 아파보이는 시원이가 신경쓰임
나가려다 멈칫하는 파랑이
주말에 파랑이는 희수를 만나지 않았고
시원이랑 밤새 같이 있어 줌
파랑이와 추억들로 가득한 시원이의 방
시언이가 상처줘도 꿋꿋하게 시언이한테 고백하는 1학년 정채소
그리고 시원이는 그런 채소가 이해 안됨
정색하고 화내면서 채소한테 상처주는 시언
시원이는 그런 시언이를 맘에 들지 않아함
(자신이 파랑이를 좋아하는 마음과 채소가 시언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겹쳐서 생각해서 ㅠㅠ)
채소는 상처받아서 가고 결국 시언이한테 한마디 하는 시원
시언이는 갑자기 시원이한테 화를 내듯이 무슨 의미인지 모를 말을 하기 시작함
시원이에게 한발 다가가는 시언과 뒤에서 지켜보는 파랑
시언이 시점
정독실에서도 시언이가 시원이를 기다렸던 거였음
우물쭈물 하는 파랑이를 보는 시언
그런 파랑이를 지나쳐 감
시언이가 생각하는 파랑이
9살 생일파티에서 파랑이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시원이를 보는 시언
시언이도 시원이를 10년전부터 좋아하고 있음
하지만 시원이 시선의 끝은 언제나 파랑이
그래서 계획을 바꿔서 시원이대신 파랑이한테 접근함
10년째 파랑이랑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시언
파랑이 하는 짓 하나하나 다 마음에 안드는데
하지만 10년동안 붙어다니면서 결국 진짜 친구가 돼버림
주말 아침, 초인종이 울리는 시원이네 집
시언이
갑자기 찾아온 시언이 때문에 놀란 시원이
자기가 한 말 후회중 ㅋㅋㅋㅋ
주말 아침부터 불쑥 찾아온 시언이땜에 어리둥절함
그렇게 둘이 같이 온 곳이 국립고궁박물관
갑분 봉사활동
그렇게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된 시원과 시언
시언이는 시원이와 단둘이 있게 돼서 만족스러워함ㅋㅋㅋ
변명까지 다 생각해 놨음
평소엔 절대 안할 이상한 애교도 부림 ㅋㅋㅋ
근데 또 다시 파랑이 얘기를 꺼내는 시원이
안내 봉사 후 도서 정리 봉사까지 하게 된 둘
안한다면서 다 해주는 시언이
변명도 함 ㅋㅋㅋ
시원이한테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시언이
갑자기 시원이가 질문하기 게임을 하자고 하고
시시한 질문에 쉽게 대답함
아직도 파랑이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머뭇거리다가
여전히 좋아한다고 대답함
사실 파랑이가 집착스럽게 꼭 다른사람하고 같이 있으려고 하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맞벌이하시던 부모님과 여러가지 환경때문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파랑이를 떠나고
늘 혼자인 파랑이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는거에 대한 공포감을 갖게됨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먼저 고백을 받은 파랑이
희수의 고백을 받아줌
그 상황을 전부 뒤에서 지켜보는 시원이 ㅠㅠㅠ
다음날, 시원이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시언이가 시원이네 집에 찾아감
문자를 받고 시원이가 있는 곳으로 옴
내가 울긴 왜 울어
개오열 ㅠㅠㅠㅠ
항상 기다리기만 했던 시원이 ㅠㅠㅠ
정작 파랑이한테 제대로 된 고백한번 못해본게 화가남 ㅠㅠㅠ
같은 시각, 희수랑 첫데이트 하고있는 파랑
(참고로 희수도 시언이랑 사귀고싶어서 친구인 파랑이한테 접근한거...)
파랑이의 모든 추억에도 시원이가 있음
집에 가자고 하는 시원이를 빤히 쳐다보는 시언
갑자기 질문게임 얘기를 꺼냄
시원이에게 키스하는 시언
시원이의 나레이션
그리고
사실은 시원이의 첫뽀뽀도 파랑이임
웹드라마 <연수>
총 10부작인데 현재 8화까지 공개됐고
월요일에 9화, 화요일에 10화 공개되고 끝날예정
웹드계의 응답하라 시리즈마냥
과거회상으로 시작해서 (고딩 배경이 2008년)
시원파랑 서사, 시원시언 서사 번갈아가면서 보여줘서 남친찾기 비슷하게 하는중임ㅋㅋㅋㅋㅋㅋ
화면 연출도 예쁘고 전체적으로 배우들 연기도 괜찮고 각자 서사도 좋아서
시원이와 시언이의 키스 사건 이후
손잡고 오는 시원이랑 시언이를 보고 (사귀는거 아니고 그럴만한 사건이 있어서 잡게됨)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