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할 수 없는 표정이라고
(시나리오에) 쓰여
있었던 거 같아요.
어떻게 할 수 없는 표정이 뭐야?
나보고 어떡하란 말이야?
뭔지는 알겠어.
얘가 진짜 내가 살인한 걸 안거야?
너무 진짜 복잡하더라고요.
그걸 어찌 표현하겠어요.
난 못하겠어요. 표현이 안돼요.
정말 내 앞에 철옹성이 있는 거 같아요.
뚫고 들어갈 수도 뛰어넘을 수도 없고
죽어라 그러는 거 같았어요.
영화 결말부에 아들의 살인을 감추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엄마
마지막에 엄마가 동네 사람들과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들의 살인현장에서 주워 온 엄마의 침통(바늘통)을
건네주는 장면
영화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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