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원리원칙주의자인 탓에 내부고발자로 찍혀 동료들에게조차 비난받는,
외로운 2018년도의 과학수사대 팀장 한태주
연쇄살인범을 쫓다가 눈을 떴는데 이곳이 1988년이라고?
1988년도에서 태주는 서울에서 전출 온 반장이 되어있었고,
가학수사는 해도 과학수사는 모르는 인성시 서부경찰서 강력3반 동료들과
쌍팔년도식 수사를 함께하게 되는데
모나리자! 찰칵
모나리자! 찰칵
힘들고 지치는 수사 중에도 언제나 흥을 잃지 않는,
태주의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던 부류인 강력 3반 사람들.
칼같은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며 과학 수사를 하던 태주도
이제는 속옷 바람으로 천적같은 동료들과 아웅다웅하며 뛰어다니기 바쁘고
환자를 앞에 두고 강동철 계장과 침묵의 개싸움을 하며 친분?을 쌓는 태주ㅋㅋㅋ
뒤쫓는 범인이 침을 뱉자 절대 참지 않는 강계장은 같이 침뱉기 배틀을 시작하고
옆자리 태주가
" 침뱉지 마세요!!!!! 아 왜 침을 같이 뱉어요!!!"
성질내 보지만 강계장은 1도 신경 안쓰고 콜라까지 뿜음 ㅋㅋㅋ
2018년에서는 생각도 못한 못볼 꼴을 보여주며
태주의 고개를 절로 돌아가게 만드는 강계장 ㅋㅋㅋ
술잔 스틸로 태주를 빡치게 만들고
상처 생각해서 소주잔으로 바꿔주니 병나발 부는 청개구리 강계장
연탄가스 중독일까 걱정한 강계장에게
공주님 안기로 들려나와 강제 동치미 드링킹 중인 태주는
강계장과 윤나영 순경의 정을 온몸으로 느끼며 1988년에 적응 중
집집마다 다른 김치 맛으로 범인을 찾아내자는
1988년식 과학 수사를 주장하는 막내 조남식과
남식의 이론을 몸소 실천 중인 강동철 계장을 보고 기가 찬 태주 ㅋㅋㅋ
바보들의 행진 중에 유일한 에이스인 윤나영 순경이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태주의 계속된 조련으로 드디어 과학 수사를 시작한 강력3반
이제는 순순히 태주 말도 잘듣는 강계장과
침발라 얼굴을 닦아줘도 가만있는 태주
서로가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뭐 그런 관계?랄지 ㅋㅋㅋ
마주보고 술잔도 나누는 두사람
동료들을 보며 미소짓는 태주
이제는 진짜 한 식구같은 강력3반 5명
이렇게 영문도 모른채 떨어진 1988년에서
동료들과 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 태주.
과연 이곳이 꿈일까 아니면.....?
궁금하신 분들은 드라마를 봐주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