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최근 5년간 지원 3000억 미만
올해 코로나 여파로 6000억 넘게 예상
2004년 준공영제 도입 이후 최대 규모
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 등 추진될 듯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서울시가 올해 시내버스 업계에 줘야 할 지원금이 6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최대 규모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버스 승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28일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 힘)에게 제출한 '버스 준공영제 지원금액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재정지원금으로 60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운송수입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지역의 버스업계는 경기도처럼 준공영제를 하지 않는 지역에 비해 상황이 나을 것으로 봤지만, 역시 코로나의 충격은 피해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303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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