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들어 외국 매체 도정 홍보에 3억대 광고
[더팩트ㅣ허주열박숙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국 유명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억대의 '기본소득' 광고를 한 것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인 가운데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여 CNN에 광고 의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입수한 '경기도청 2020년도 해외광고 의뢰내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청은 올해 타임지 광고 의뢰(9월 2일, 의뢰금 9800만 원실제 집행 1억900만 원)에 앞서 미국 24시간 뉴스 전문채널인 CNN에 1억6900만 원에 광고 의뢰를 한 것을 비롯해 해외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씨이십일에도 2700만 원 규모의 도정 광고를 의뢰했다.
이재명 지사의 억대의 타임지 광고는 지난 14일 <더팩트>의 단독 보도([단독] 이재명 지사, 美 타임지에 지자체 홍보비로 '기본소득' 광고)로 국내에 알려졌으며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민들의 혈세로 미국 매체에 기본소득 광고를 하는 게 맞느냐?"는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629&aid=000004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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