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원조 전쟁
1950년 발발한 남북한 내전 성격의 6ㆍ25전쟁에 중국이 참전한 것은 이 전쟁에 개입한 미국을 저지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다.
2011년 7월 중국의 기밀자료를 인용해 중공군의 참전과정 등 한국전쟁을 재조명한 홍콩 정치학자 데이비드 추이(徐) 박사의 논문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추이 박사는 1999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위해 제출했던 논문 <조선전쟁에서 중국의 역할>을 통해 6․25 전쟁은 북한과 중국ㆍ소련이 만든 것이며, 당시 김일성과 마오쩌둥은 남한을 지키기 위해 미군이 개입할 리가 없다고 믿었다고 주장했다. 추이 박사의 논문은 6ㆍ25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 주장하는 중국 공산당의 공식 입장을 뒤집은 것이어서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 자료들은 기밀문서로 분류됐다. 또한 추이 박사는 11년 동안 중국에서 옥고를 치르고 2011년 6월에야 석방됐다.
항미원조를 응원한 연예인들
최근 엑소의 레이,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를 비롯해 우주소녀 성소, 미기, 선의 등이 연달아 SNS에 ‘항미원조’ 작전 70주년을 기념한다는 해시태그가 포함된 게시글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23일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역사를 기억하고, 영웅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취지의 글이나 중국 CCTV의 관련 웨이보 게시물을 함께 업로드하며 ‘항미원조’를 기념했다.
엑소의 중국인 멤버인 레이는 웨이보에 “영웅은 영원히 잊히지 않는다”며 ‘지원군(중공군)의 항미원조 출국 작전 70주년 기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 항미원조의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