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맛있는건 아버지가 먼저, 동생들이랑 놀아주고 챙겨야함. 범접하기 힘든 가부장적 아버지..
성인된후 맛있는건 애들이 먼저, 쉬는 날도 아이들이랑 놀아주고, 뭔가 체험시켜줘야 함.
어린시절 : 방공교육 받으며, 6월마다 때려잡자 공산당 포스터 그리기하고, 반공 웅변대회, 반공영화 단체관람..이승복, 똘이장군..ㅅㅂ
성인된 후 : 북한 세뇌교육이랑 똑같은걸 받았다는걸 깨달음. 각성, 분노 상승
어린시절 : 칠판에 이름 적히기 싫어서, 없는 형편에 방위성금, 평화의댐성금에 돈 보탬
성인된 후 : 전두환이 웃으며, "들아, 속았지? 29만원 화수분 통장에 돈 보태줘서 고마워~~ㅋㅋ" 이런 모습이 상상이 됨.. 분노 상승
어린시절 : 준비물 안 갖고 왔다고, 성적 떨어졌다고, 선생 기분 안 좋다고, 싸다구 맞고, 각목으로 멍들도록 맞고...
성인된 후 : 학창시절 본인이 당했던게 PTSD로 각인돼 있어서, 자식들이 그런 일 당하면 눈 뒤짚힘..
군대시절 : 온갖 비리, 부조리를 일상적으로 체험
제대 후 : 군납비리로 돈 는것들이 수통 하나 못 바꿔주는 것에, 수통 쓰는 당사자도 아닌데 분노 상승...
이전세대들 : "나때는 더 심했어, 요즘 애들은 말이야~ 겨우 그 정도 가지고...."
40대 : "나때는 더 심했는데, 요즘 많이 좋아지고 있네, 계속 개선해야지....."
부조리함을 개선해서 후세에 악습이 전해지지 않고,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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